풀옵션 원룸 살다가 방3개짜리 23평으로 이사가게 됐어.
가구, 가전 모두 다 사야해서 가전은 그래도 온라인으로 삼성이나 엘지로 싸게 사고
가구는 이케아나 소프시스 같은 조립가구 하려 해.
장판이 너무 어둡고 번들거리고 또 무엇보다 가구에 찍힌 자국이 많더라ㅠㅠ
그래서 집주인한테 해주면 안되냐고 했는데 처음 내논 가격보다 천만원 싸게 준거라고
상한것 없으니 그냥 쓰래ㅠㅠ
신축 원룸 살다가 진짜 영끌해서 낡은 아파트로 가는건데...
그러다 보니 안에 내부는 원룸 새느낌만 못하지...
엄마아빠는 내집도 아닌데 그냥 살으라고 남의집에 돈쓰지 말라고 하는데
나는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라 집이 곧 사무실이야
이제 일때문에 사람들도 종종 방문할꺼고
그러면 최소한 장판 정도는 내가 그냥 해야 할까?(도배는 색은 맘에 안들지만 이번에 새로해서 깨끗해)
23평 장판 최대한 저렴하게 하면 얼마정도 할까?
셀프시공은 똥손이고 체력 그지라 엄두가 안나ㅠㅠ
그냥 두고 러그나 매트 정도로 커버하면 될까?
주인도 오래살아도 된다고 했고 나도 최소 3년이상 있을예정인데 그냥 장판 정도는 내가 그냥 해야 하는건지 맘이 오락가락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