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톨들아! 나 예전에 변기에서 꿀렁거리는소리가 난다고 여기에 고민 달았던 톨이야! 건물은 총 6층이고 우리집이 맨 밑층인데, 변기는 내가 내릴땐 잘 내려가는데 윗층어딘가에서 내리면 우리집변기에서 꿀렁 거리면서 기포가 올라오는소리가 들려. 이사한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계속 신경안쓰다가 주말엔 소리가 변기물에 물고기 사는것처럼 첨벙첨벙 들려서 3월초에쯤에 임대인한테 말했었는데 아직도 해결이 안됐어. 우리집변기상황과 동일한 동영상이야(첨벙거림보단 꿀렁거릴때 현상이야) →https://youtu.be/I_IHmsVMcp0
긴 글 이지만 임대인하고 대화한 내용좀 봐줘..!! 해주기 싫어서 이러는거같아
*3월초
나: 윗집에서 물을 내리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저희집변기가 자꾸 꿀렁꿀렁 소리를 낸다.
배관문제거나 막혀서 일수도 있다하여 연락드린다.
임대인: 설비하는분이 연락할거에요. 전화해보세요.
*몇시간뒤 설비하는사람과 통화
나: 위와 똑같이 설명
업체: 막힌건 아니니 그냥써라 그런 소리는 무시해라
나: 변기에서 안날 소리가 난다는데 문제가 없는게 말이되냐
업체: 막혔으면 오물이 역류해서 올라왔어야한다. 그냥 무시하고 써라
와보지도않고 전화로만 상황 끝
3일 후
나: 전에 전화한 업체는 잘 모르는거같다. 내가 몇군데 문의해봤다
거기에 맡겼으면 한다.
임대인: 인터넷을 어떻게 믿냐. 그사람들이 그렇게 잘하고 유명하면 블로그에 광고만 올리겠느냐
잘해줄 수 있을거같냐. 나도 업체 알아보고있다.
나: 기분나빴으면 죄송하다. 연락 기다리겠다.(싸우려다 그냥 참았어)
30분뒤 임대인남편과 통화
남편: 신경쓰이는 마음은 잘 안다. 근데 돈주고 불렀는데 100%해결이 안될까 걱정이다.
세입자(나)가 업자 불러보고 해결됐다하면 돈 보내주겠다.(해결안되면 안주겠단뜻으로 말함)
그날 저녁에 임대인 전화통화</p>
임대인: 배관내시경보는업체에 맡기면
뭐가 문제인지 찾을 수 있다더라 거기에 맡기는게 낫지않냐 업체 알아보면 연락달라
3일 후
배관내시경 보는 업체 두군데 문의하니
배관이 무언가에 막혀 좁아져서거나(뚫으면해결),
배관자체 모양문제(큰 공사) 때문일거라고 답함 (두군데가 똑같이 말함)
이 내용 그대로 임대인에게 설명하니
임대인이 자기가 문의한업체랑 얘기하고 답주겠다함
그리고 2주 다 되도록 연락이 없다가
3월17일 밤에 첨벙첨벙거리는 소리에
놀라서 문자했더니 오는 답변은
제대로 해줄 수 있는 업체가 없는거같다. 배관 막혀서는 아닌거같고 남편 말로는 그냥 공기가 올라오는거같다는데(와서 보지도않고)</p>
정확하게 무슨현상인거냐고 동영상으로 보내줄수 있느냐 직접해결하면 비용보내드리겠다. 불편하면 이사가는게낫다. 이런거로 심각하게 얘기해본적이 없어서 영상 좀 보고싶다 이런답만 왔어.
이거 해주기 싫어서 미루는거 같지 않아?
아 너무 스트레스받는다ㅠㅠ
배수관 연결된데 다 뜯어내고 공사해야하는거라
답없어... 그냥 살거나 나와야하는게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