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 하면서 제일 무서웠을 때 언제야?

1.옆집 한남이 벽 치면서 욕지거리+지 여친이랑 나 살해계획짤 때
2.모르는 놈이 우리집 기웃거릴때

나도 현관문 ㅠㅠ 토리랑 같은 경우랑 사람이 없는데 센서 불이 갑자기 켜질 때도 무서움.

난 현관문 신발장에 망치 둠. 나름 호신용 이랄까..ㅠ

반지하 살았을때 낮잠자고 있는데 누가 문 두드리면서 문고리잡고 계속 문열려고 덜컹덜컹 함
잡상인이 하도 문두드릴 때였는데 아무리 잡상인이어도 문여는건 선 넘네 생각하던 찰나에 나가는 발소리 나서 간 줄알았는데 밖으로 나가서 밖에서 우리집 창문 열려고 시도하는데 시발 존나 놀라서 누구냐고 소리지르니까 도망감
진짜 아직도 누군지 모르지만 대낮부터 도둑이었을까 너무 호러였음

토리랑 비슷한 경험으로.. 인터폰이랑 바깥보는 렌즈 없는 건물 2층에서 살때 어느 남자가 자기가 너무 추워서 그런데 신발장 안까지만 들어가 있겠다면서 문 두드리다가 화장실만 쓰고 나온다 했을때.. 바로 옆 건물에 24시간 편의점도 있고, 공용화장실도 있는데 굳이.. 없는척 하니까 욕하다가 멀어져서 갔나? 했는데 다시와서 문 두드렸을때.

벽타고 사진찍는 스토커 붙었을때
심지어 이사가니까 따라오더라
일 년 동안 잠도 못자고 병원 다녔어

새벽 세시에 도어락 누를 때

밤10시에 편의점 갔다 오는데 웬 덩치큰 남자가 술취해서 비척비척 걷다가 중앙현관 누르니까 따라들어옴.. 같은 층 내리더니 옆집에 여자분 사는걸로 아는데, 그새끼 그 집 비번 누르면서 계속 틀리길래, 너무 긴장돼서 나도 3번 틀리다 겨우 누르고 집 들어오자마자 옆집에서 비번 연속 틀려서 일정시간 잠금되는 삐삐- 소리날 때

난 지진이랑 천둥..사람은 뚝배기깬단 마인드로 무기(?)쟁여놓고 사는데 엄마아빠랑 살던 아파트랑 다르게 간물자체가 얇아서(?) 그런지 너무 잘느껴지고 진짜로 무섭더라ㅜ 천둥이 무섭게느껴진건 첨이고..지진은진짜ㅜㅜㅜ

나 2층살았을땐데 대학가 원룸이라 1층에 술집이고 코로나 그런것도 없을때 잘라고 누웠는데 어떤 미친새끼가 창문열고 소리질렀을때...? 새벽 두신가 세시였는데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오고. 그새끼들(한둘이 아니었음) 경찰이 잡고보니 술취해서 장난친거였다고.....ㅎㅎ

꼬리가 두가닥인 벌레와 마주쳤을때..

여행갔다가 새벽에 떨어져서 집에 가는데 입구에서 스쳐지나간 남자가 갑자기 따라왔을 때...

무서운자취썰볼때

벌레나올때

나도 밤에 누가 문열려고 도어락 누를때;; 그뒤로 집에있을때는 도어락 안먹히게 꺼놔 

창문으로 앞집사람이 망원경으로 나 쳐다보고 있었을때..그집에서 2년 살고 그모습 처음봤었는데 그동안 얼마나 봤을지 진짜 소름끼쳤어 

도어락 번호누르고 문고리 잡아서 돌렸을때. 내가 혹시 몰라서 안에 따로 잠금장치를 해놔서 안열렸지 안그랬으면 열렸을듯. 

건물 비번 누르는데 안봐 ㅆㅂㄴ아 이러고 지나갔을때

자다가 가위눌려서 깼는데 혼자임이 자각될때 좀 무섭더라

그외엔 다행히...별일 없었네

바퀴벌레 ..

베란다에서 빨래 걷으면서 원룸방에 있는 티비로 심야괴담회 보고 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방 불이 꺼진거야...

3초 멍하니 있다가 빨리 달려가서 불 켰는데 전등 고장난거였어....

진짜 식겁 했다 ............왜 하필 심야괴담회 보고 있을 때 ....어휴

새벽 네시에 누군가 우리집 도어락 눌렀을 때, 그것도 두 번이나. ㅜㅜ

새벽에 웬 할저씨가 도어락 계속 누르고 틀려서 삐빅 거리는데도 계속 누를 때랑

새벽에 화재경보 울렸을 때.. 이집에서만 4번 울림;;

나도 새벽 4시에 도어락 누가 미친듯이 눌러대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원인은 도어락 고장이었지만...... 

근처 순찰중이었는지 5분도 안되서 진짜 빨리 오셔가지고 

한국 최고라고 느꼈고......  아침에 혹시나 뭔일 또 없는지 확인 전화도 해주셨음....... 

그때 공효진이 찍었던 도어락 영화 개봉했던때였는데

이제까지 공포 영화보면서 느끼는 공포감은 다 가짜였구나싶었어...... 

그 뒤로 공포 영화 하나도 안무서워짐

1.5충 사는데 가스배관타고 누가 올라와서 창문으로 눈마주쳤을때ㅋㅋㅋ 그뒤로 자취할때 무조건 3층이상 가라고 말함 1층 1.5층 절대 가지마ㅠㅠㅠㅠㅠ

화장실에 2시간 갇힘ㅋㅋㅋ 소리질러서 이웃집에서 119불러줘서 나왔어..

와 진짜 다양한 케이스가 있구나 ㅜㅜ 토리들 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