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이것저것 좀 써보긴 했어.
벽에다 걸어놓고 주기적으로 칙칙 뿌려주는 분사형 방향제도 써봤는데, 이건 소음 때문에 가끔씩 깜짝깜짝 놀라게 돼. 그리고 향도 너무 인위적이고 강해서 뭔가 화학적 향으로 기존의 냄새를 덮어버린다는 느낌...? 아무튼 향기롭다기보단 답답함이 먼저 느껴져서 자꾸 환기를 하게 되더라.
그 후로 리드 꽂아서 쓰는 디퓨저를 써봤는데, 이건 발향력이 너무 낮아...막 네개 다섯개도 꽂아보고 삼사일마다 리드를 거꾸로도 끼워보고 했는데 근처에 가야만 향이 나지 방 전체에 향이 잘 퍼지진 않더라.
혹시 발향력 좋고 향 자체도 괜찮은 방향제 있으면 추천 좀 해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