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집이 탑층이라 비 심하게 오면 한번씩 물이 들치긴 했었거든?
그래서 작은방은 천장누수 잡는다고 내가 옥상방수 셀프로 하고 도배도 셀프로하고 진짜 고생해서 작은방은 완전 개멀쩡하단말야 지금
근데 생각지도 못한 큰방에서..............창틀 위에 틈새로 물이 밀고 들어오네 ㅠㅠ
침대 머리맡인데 뭐가 툭툭 소리가 나서 뭐지 하고 보니까 물이..안녕..^^
바로 가구 다빼고 임시조치 취해둠 ㅠㅠㅠ
일단 내일까진 비 엄청 온다니까 당장은 어찌할 도리가 없고.. 비 그치고 나면 며칠 좀 말리고 또 방수작업 해야겠어 ㅠㅠㅠㅠ
수건이랑 그릇 다 대놨는데 이게 창틀 위쪽이라 위에서 떨어지니까 그릇에 제대로 떨어지지도 않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 하필 코로나 걸려서 내일까지 재택이라 다행이라 해야하나... 지켜보면서 케어할수있어서 ㅠㅠㅠㅠㅠ
톨들 집 잘챙겨..................흑흑
내가 이전에 한번 방수한다고 덧칠해둔게 있거든..? 그걸 뚫고 나오길래 이거이거 제대로 안됐나 하고 호기심에 뜯어봤는데....
주르륵 하고 비가 더 많이 새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얘 잘 막고있었던거네.. 막아줘서 이 정도였던거네..!
나새끼 왜 그랬냐고!!! 비 다 끝나면 뜯고 헀어야했는데.. 순간을 못참았어..
혼자 생쑈중 ㅋㅋㅋㅋ
아이고 코로나 걸린 와중에 고생이 많다 토리야ㅠㅠㅠ 컨디션은 괜찮은거야?
근데 방수작업은 어떤거 하는거야? 방수페인트 같은거 칠한거닝? 나는 탑층은 아닌데도 방 천장 쪽에서 물이 쫌 새서 집주인한테 말해놨는데 계속 그러면 방수작업이 어쩌고 하면서 좀 난처해하더라고..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당 ㅠㅠ
어! 나는 옥상에 누수지점을 알고있어서 이게 가능한거거든!
요즘 방수페인트가 엄청 좋아져가지구 탄성 있는 방수페인트가 나와! 그리고 일반 방수작업은 여러번 작업해야하는데(1차 도포, 2차도포 등등) 한큐에 되는 제품이 있어서 이걸로 옥상 누수지점에 얇게 여러번 발라줬어!
그리고 내부는 이번에 동일제품에 투명한 색상으로 발라보려고ㅠㅠ 이것도 누수지점이 명확하게 보여.. 창틀과 벽이 만나는 지점에서 물이 뽕뽕뽕..
그래서 여기다가 발라볼 생각이야! 물론 마르면.. 지금은 쉴새없이 물을 토하는중..^^
제품명은 혹시 몰라서 ㅂㄹㅁ ㅍㄹㅅ 이거야!! 네이버에서 고무방수액으로 검색해봐!!
혹시나 셀프로 작업해보려거든 주의할 점은 누수지점 주변에 더러운거 싹 청소해주고 실리콘이나 벽지같은것도 제거해주는거 필수!
그리고 얇게! 여러번 틈으로 잘 스며들어서 굳을수있도록 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