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식 아파트에 남동생이랑 같이 살고있는데
동생이 퇴근을 거의 새벽에 해서 나는 퇴근하고 자기전까지 쭉 혼자 있어ㅠ
아침에 출근길에 보면 도어락이 올라가있는데 동생한테 물어보면 항상 자기는 도어락 내려서 문열기때문에 올라가 있을리가 없다고 하고
밤늦게 벨튀도 몇번 있었고..
결정적으로 최근에 누가 계속 문손잡이를 돌리려는듯이 달그락 거리길래 누구냐했더니 뭐 배달왔다고 나와보라고 하더라?
시킨적 없다했더니 일단 나오라고..제가 나갈리가요;
자거나 샤워하느라 문 달그락 거리는거 못알아챘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ㅠ
동생이 더이상 안되겠다고 캡스홈 도어가드라는걸 달자고 하더라고.
이거는 cctv랑 달리 설치할때 옆집 동의를 안받아도 되는거라고.
일단 신청을 해놓고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했더니 갑자기 절대 안된다는거야;;
심지어 같은 라인 주민 동의가 있어도 안된대
법적으로 안된다는 근거가 전혀 없는데 왜 안되냐고 했더니 어쨌든 공용공간이니까 허락해줄수가 없대
잠깐 생각을 하면서 우리집 복도앞에 머무를수도 있는데 몇 초 머무른다고 촬영이 되면 안된다는거야;
아니 생각을 왜 남의집 문앞에서 하냐고욬ㅋㅋㅋㅋㅋㅋ
괜히 말나오는거 싫어서 맘편히 설치하려고 물어봤다가 법적 근거대며 싸우게 생겼는데
혹시 비슷한 경우 있는 톨들 있을까?
설치했다가 주변이 난리쳐서 철거했다거나, 이런 난리통을 무릅쓰고 설치에 성공했다거나 하는?ㅠ
아님 난 아마존에서 직구한 ring 도어벨 쓰는데 녹화는 내가 유료회원이 아니라 안되지만 실시간이나 내가 밖에 원하면 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