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서는 여러 이유로 TV 거의 안보는 사람이었고 뉴스는 거의 다 커뮤니티나 네이버 공홈에서 보는 정도에 그쳤거든
근데 지금 사는 방 관리비에 TV 수신료가 포함되어있는걸 알고...(찬장 구석탱이에 셋톱박스도 처박혀있었음)
뭔가 좀 아깝기도 해서 TV를 중고로 사왔어
큰건 아니고 32인치 되는 티빈데 이거 하나 뒀다고 뭔가 방이 꽉 채워지는 느낌이 들더라고.
굳이 정규방송채널이 아니더라도 오디오채널 틀어놓고 있으니까 되게 좋다
혼자있을때 좀 외로웠는데 그게 좀 채워지는 느낌도 나고 ㅋㅋ....
게임기 연결해서 큰화면으로 게임하니까 더 좋고
혼자살면서 그냥 본가서 내방쓰는거랑 별 차이를 못느꼈는데 TV에서 자취하는 느낌을 제일 많이 받은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