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약하고 도장 다찍고 계약금내고 영수증 받고
집에와서 보니깐
계약서에 내가 전세들어가는 집 호수가 잘못되있더라고.
예를 들면 내가 계약한 집이 101호 인데, 201호 라고 써있었어.
깜짝 놀라서 바로 연락했는데
집주인도 수정해야겠다고 말했어
근데 부동산 중개사분이 그거 계약서는 없던걸로 하고 도장으로 정정하자는 말을 하시더라?
연휴전날이라 일단 연휴 끝나고 다시 하자고 말은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잘못된 계약서에 호수를 정정하는 싸인을 하는것도 괜찮을까?
나는 아예 깔끔하게 새로 쓰고 싶은데,
집주인이 지방사람이라 오가는 일정맞추기가 편치 않아서인지. 무튼 저런 말을 햇어..
중개사분이 본인 실수인거 인정을 하긴 했는데 무슨 이런 실수를 하나 싶기도 하고
나는 이 계약서 들고 전세자금 대출도 받고 확정일자도 받아야 하는데 진짜 어이가 없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