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나오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서 나 나름대로 생활을 바꾸고 있어
되게 사소한곳에서 많이 나오는걸 줄이기 위해서 처음은 지출이 컸는데 나중을 생각하면 더 저렴하더라고
나의 편리성보다는 좀 불편하지만 몸을
1. 생수 사먹지 않기
물먹는 하마인 나 톨은 2L 생수 16개 사면 한달이면 없어.. 순수하게 내 뱃속으로 들어가는 물이야
1L도 사봤는데 이건 작으니까 더 먹어서 한달에 40개는 넘게 먹더라고 500ml짜리도...ㅎ...
보리차나 옥수수차로 바꿈. 정수기 렌탈도 생각했는데 고정비용이 나가는게 별로더라고
어쩌피 1인가구에 3묘라서 회사 출근하면 정수기 쓰니까 집에서는 고양이용 브리타 정수기 2L짜리랑
주전자 2.5L 사서 유리 물병 이쁜거 사서 자기전에 끊여서 아침에 덜어놓고 냉장고에 넣으면
보리차나 옥수수차 특유의 녹말풀린듯한 물로 안변하더라고 여름에는 저녁 먹을때 끊여놓고 자기전에 덜어놔야 안 상함!
2. 면 생리대 바꾸기
일주일동안 내리 하는 나는 좀 면 생리대가 두려웠다.
중간에 생리컵도 써봤는데 생리컵은 안맞고 탐폰은 좋긴하는데 어플케이터 없는 나트라케어꺼 쓰다가 면 생리대로 바꿨어
나트라케어 어플레이터 있는 탐폰는 솔직히 처음 쓰는 사람들은 지이인짜 불편함 플라스틱도 아니고 종이라서 불편하기도함
그리고 잘못산 나트라케어 탐폰은 진짜 한두달은 진짜 고생했다. 그런데 적응하니까 어플리케이터 없는게 더 편함!
그런데 마음에 걸리는게 어플리케이터 없는 생리대는 비닐 포장이 되어있어 그 비닐이 신경쓰여서 면생리대로 갈아탐
면생리대로 갈아타서 좋은점이라면 생리통이 좀 덜해진 기분? 나쁜점이라면 세탁과 피빼기 다시 접기
엄청 귀찮으니까 이건 생각해봐... 하지만 이거 적응하면 나름 괜찮아 한달에 일주일정도니까
피빼고 빨래비누로 문대놓고 과탄산에 담궈서 하루 이틀 쟁긴다음에 세탁망에 넣고 약하게 세탁하면 끝!
3. 일회용품 없애기
종이컵, 젓가락 이 친구는 자취생에 필수품임 ㅋㅋㅋㅋ
이건 진짜 인정인데 진짜 이거 없애면 설거지의 노예임 ㅠㅠ
너무너무 힘들었다 일회용품 없애기 3달째쯤 되니까 너무 화나서 식기세척기 삼
이 엔딩이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사둔 식기 다쓰니까 뭔가 뿌듯함
4. 택배 줄이기
ㅎ....... 이건 제일 중요한건데 못 줄이고 젤 어려워
마트나 시장에서 살려고 하는데 비싸니까 택배로 사잖아........?
아마 안될거야
테이프까지 잘 때서 잘 분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