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스파시바......
잠들기무섭다 졸라 싀댕 ㅠ 난 바선생을 태어나서 한번도 내손으로 잡아본적이없어
근데 이제 진짜 내손으로 잡아야하는 날이왔음을 도래했지
ㅠ 근데 휴지둘둘해서 잡는상상만해도 끔찍하자나
무엇보다 오늘 도망치는거 봤는데 미치게 빠르더라...미친....
톨들아 어떻게 잡아??? 아무렇지않게 잡는법좀 알려줘.. 심리무장하는 법이라도ㅠ ㅠ
으ㅡ 으 나는 만지면 촉감 느껴질까봐 휴지로도 싫고 집게로도 싫고
터뜨려 죽으면 그 내용물 나올까봐 상상만 해도 너무너무 싫어서
약을 미친듯이 익사시킬 것처럼 뿌려서 키친타올 덮은담에
옛날에 쓰던 고양이 똥삽 두개로 떠서 버려........................... 너무싫어 너무싫어!!!
그리고 나 눈이 엄청 나쁜데 안 봐... 그냥 형태 파악하지 않아... 그냥 잡고 그냥 버려 (자체 모자이크)
나도 최근에 바퀴벌레 생겨서 좋다는 약 써봤는데 안없어지고 그냥 죽은채로 자꾸 어딘가 쓰러져있어 그래서 회사아주머니한테 물어봤는데 은행나무잎 그게 벌레 퇴치에 좋대 은행나무잎을 말려서 양파망같은데 넣어서 집에 구석구석에 놔두면 집에 바퀴벌레가 싹 없어진다고 그려셔서 지금 집에 은행나무잎 말려서 망에 넣어넣어서 놔뒀어 지금 놔두고 나서는 한마리도 못봤음 우선 더 봐야 하지만
약이 잘 안들어도 정말 미친듯이 뿌리면 약 액체?때문에 움직임이 느려져; 그때 휴지로 잡든지 빗자루로 때려서 잡고 휴지로 감싸서 버려
없어...잡는 방법이ㅣ야 있겠지만 보이는 순간 심박수 200찍는다ㅜㅜ
방역업체 부르자....ㅜㅜㅜ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어ㅜㅜㅜ
지역 방역업체 잘 찾아보면 10만원 안쪽으로 해결가능해 ㅜㅜ 평수 좁으면 얼마 안나올거야 ㅜㅜㅜㅜ
존나 바퀴약한통다뿌릴기세로 뿌려야됨;
나도 진짜 바선생 나오면 복비내고 방뺄정도로 무서워했는데 이제는 용기내서 잡는다ㅠ 일단 내가 쓰는 방법은 약을 뿌려서 움직임을 둔화시킨 후 화장실청소용 락스(거품나는거)를 놈에게 뿌려서 사살시켜. 락스나 페브리즈, 퐁퐁이 독해서 죽는다는걸 어디서 본 후로 써 봤는데 진짜 효과 좋더라구. 뿌리는 약은 좀 더뎌서 싫어... 무튼 그 뒤처리가 문제인데, 내 눈에 벌레가 보이면 못잡겠더라고ㅠ 그나마 휴지로 놈 위를 덮어서 내 시각을 보호한 상태로 두루마리 휴지를 겁나 풀어서 그 위에 일회용 봉지를 겹치게 둔 다음 휴지와 함께 집어서 봉지속으로 들어가게 하니까 그나마 버릴 만 하더라ㅠ 토리도 힘내쟈...
원거리 공격이 짱인 거시다
나는 분사력 좋은 분무기에 설거지퐁퐁+샴푸+락스+물 조금 섞어서 미리 두개 준비해둔다. 언제든 손 닿는 곳에.
뭐가 효과가 좋은지 몰라서 다 섞음
바퀴벌레 나오면 막 뿌림. 손가락에 모터단 듯이 뿌려야돼
바퀴약 비슷한 효과가 남. 바퀴약을 쓰면 목이 너무 아파서 대체제야.
한참 뿌리다보면 바퀴벌레가 힘이 빠지고 느려져
그 뒤에 도구로 잡는다. 밀대걸레나 파리채 같은걸로.
체력좋은 바퀴 나오면 온 방이 세제범벅 되지만 어쩔수없다
치약도 효과 좋대서 해봤는데 치약은 잘 모르겠어
약을 미친듯이 뿌려야해........ 약을 미친듯이 뿌려서 뒤집어지기라도 한다음에 무거운걸로 내려쳐서 잡아야돼...ㄸㄹ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