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한번 사기 시작하니까 이거 완전 개미지옥이네

찐톨은 카메라는 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아무튼 관광지 가는 2박3일 이상되는 여행)
다닐때만 들고다니는 ㄹㅇ 취미라고도 부를수가 없는...
보인다->찍는다 이런 단순한 사진 생활을 하던 토리임

원래 쓰던 카메라는 소니 미러리스였는데(a5100)
그냥 처음 주는 번들 줌렌즈 물려놓고 주구장창 썼거든ㅋㅋㅋㅋㅋ가볍구 여행용으로 딱좋았오
근데 몇달전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갑자기 필카갬성에 꽂혀서
후지로 기변하면서 번들렌즈도 같이 샀음
코로나때문인지 카메라 물량이 없어서 일단 껴주는거 냅다 샀더니
내가 기존에 쓰던 렌즈랑은 너무 크기도 무게도 다른거야... (18-55mm)
그래서...?갑자기 팬케익 단렌즈를 샀음(이 의식의 흐름 놀랍겠지만 사실임)
가격? 매우 사악했음.... 하지만 예쁨... 화질도 좋음...
글서 여행가서 신나게 찍다보니 또... 줌이 그리워...발줌 피곤해...
근데 18-55 넘무 무거워...찐톨...손목 안좋아...
그래서 갑자기 15-45mm 번들렌즈 중고로 삼(?????)
하지만 가볍고요...!. 줌도 된다고요...! 중고라 15만원 안짝이었어!!! 라고 자기합리화중

지금 카메라 사고 1년도 안된 사이에 이렇게 지출이 많다니... 하다가도
또 사진 결과물 보면 만족스럽고 재밌긴 하네ㅎㅎㅎ
이제야 사진찍는 재미를 알아가는것 같기도 해
후지 필름 시뮬레이션이 진짜 잼난거같아 커스텀도 되고 좋더라
이제 렌즈는 당분간 그만 사기로...ㅎㅎ
이 카메라와 렌즈로 평생 가겠다는 마음... 먹었습니다....
근데 토리들아 나톨 요즘...렌즈필터 구경한다...
뭐 미스트 필터도있고 이것저것 신세계네
너무 재밌다 ㅎㅎㅎㅎㅎ(지갑열리는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