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노견 키우는 톨인데
집에 아무도없어서 홈캠을 드뎌 설치했어
근데 나 출근할때도 누워서 "가냐?"이런 표정으로 졸린눈으로 쳐다보고 나와보지도않더니
나 퇴근할때까지 자는자세만 바꿔가면서 10시간을 내리 잠.....
물도 안마시고 사료도 안먹고 침대에서 내려오지도 않아 쉬도 안하구 아예 눈을 뜨질않네??
원래 이러니?
난 댕댕이 혼자있으면 우울할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잠만 엄청자네 ㅋㅋㅋㅋㅋ
집에가도 침대에누워서 왔냐?이런표정으로 쳐다봄ㅋㅋ곧 꼬리흔들고 난리나긴해
근데 내가 하루에7시간정도 댕댕이랑 같이자고+나 회사가면 댕댕이10시간 정도 잠 = 거의 17~18시간?
거기다가 나랑 같이있을때도 노는시간빼면 두시간 정도 자니까
하루에 20시간은 자는듯.........왜이렇게 오래 자지?
병원에선 건강 아주 좋다고했오.......
난 항상 집에돌아오면 물도 안먹고 쉬도 안했길래 얘가 분리 불안 있는줄 알았거든..(강형욱이 분리불안있으면 암것도 안한대서)
근데 자느라 그런거였다니.....
어떻게 10시간을 깨지도 않고 통잠을 자지?
걱정 안해두 되는건가?
울집 1살 간나지는 그나마 좀 깨있는데 우리 12살 할배 간나지는 맨날 쿨쿨데스네... 우리집 할배두 그정도 자는거같아 ㅠㅠ 근데 병원가면 문제없이건강하다하구! 12살치고 산행도 거뜬한 쌩쌩할배인데두 ㅠㅠ 노견이라 오래자는건어쩔수없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