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톨틀아 불금이다. 예전에 시골개들 접종이랑 중성화 고민글 올린적 있었어
후기를 말하자면 내가 시골 가서 1차 주사 맞혔고 2차는 아버지 혼자 다녀오셨어.
병원가시더니 괜찮았나 보더라고. 2차는 당신이 가시겠다고 하셔서 그러라고 하셨고 이제 3차 앞두고 있고 병원에서
3차까지만 맞히면 된다고 하셨어. 구충제랑 이런거 먹였고.
이제 슬슬 중성화를 알아보고 있는데 병원에 물어보니 면사무소에서 지원해주실거라고 알아보라고 굳이 여기서 하지 말라고
하셔서 알아봤더니 이번년도 사업공고 올라온 상태인데 좀 기다려야 된다고 하시네. 기다려보고 안되면 급하게 여자아이라도
먼저 수술시키려고해.
여기서 또 고민이 생겼어. 비닐하우스 같은곳에서 현재 두마리가 지내고 있는데 수술하면 실밥풀고 상처 아물떄까지 방에다가 놔둬야 하는거야?
비닐하우스 안이 모래도 많고 뭔가 집안처럼 깨끗하진 않으니까. 혹시 상처 덧나거나 할까봐.. 둘이 한번에 수술시키는게 나은지 따로 하는게
나은지도 모르겠고,
아빠가 집안은 절대 안된대서 창고같은 컨테이너 박스에서 재우려고 하는데 보통 밖에서 키우는 개들은 중성화 하면 그냥 밖에 나둬도 되는건지
모르겠어가지고. 그리고 밖에서 키우는개들은 손톱발톱 안잘라줘도 된다던데 정말 괜찮을까? 너무 걱정되는것들이 많다.
강아지 키워본적 없는 톨이 개인적으로 궁금한것들
원래 강아지들은 조금도 쉬질 않아? TV에 나오는 강쥐들은 앉아있기도 하고 졸기도 하던데 애낸 하루종일 뛰어다녀..
잠도 안자나봐. 자는 모습을 본적이 없어. 새벽같이 나와도 내 발소리만 들어도 개집에서 나와서 난리나.
그리고 개껌이나 우드스틱 장난감 관심없고 잔디랑 나무만 뜯고.. 간식주면서 훈련 시켜보려고해도 간식도 잘 안먹고
나한테 그냥 달려들거나 마당에서 뛰기만해 ㅜㅜ
아빠가 가끔 자릴 비울떄가 있어서 밥은 자율배식으로 먹으라고 한가득 쌓아두면 배고플때 알아서 먹더라구. 그래서 식탐이 없어서 그런건지..
애들이 시고르자브종인데 다리가 너무 짧아서 여기저기 뛰댕길때 디스크라도 올까봐 걱정도되고.
사진도 가만히 있는 사진따윈 없어 얼굴 보이게 찍기도 힘들다ㅋㅋㅋㅋ
다 흐리게 나왔어 ㅋㅋㅋ
너무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지? ㅜㅜ 많이 답변 부탁해 ㅋㅋ ㅋㅋ 다들 고맙고 불금 잘 보내
글에 혹시 문제있으면 알려줘~
2. 발톱 : 이건 산책만 자주하면 실내/실외 상관없이 발톱이 자동으로 갈려서 따로 안잘라줘도돼. 우리댕댕이는 28키러 중형견인데 실내/실외 왔다갔다하면서 살고 하루에 산책4회해서 5살이된 지금까지 따로 발톱잘라준적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