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같이 살 때는 분리불안 없었는데 나랑 단 둘이 살게 되니까 분리불안이 아주 심해졌어
집에서 일해서 평소에는 문제될 게 없는데 이번에 너무나 부득이하게 멀리 외출할 일이 생겼음
안전하게 호텔에 맡기거나 잠깐 낑낑대고 말겠거니 집에 두는 도박을 해야 하는데
호텔에 맡기려고 해도 얼마 전에 약국 갈 일이 있어서 밖에 잠깐 묶어놨는데 갔다와 보니까 애 혀가 살짝 보라색이 됐더라고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 외출도 사기당해서 경찰서 가는 거라 짜증나 죽겠고 으아아악
ㅠㅠ 답답해서 찌끄려봤어 아 진짜 답이 없다..
가족, 친구 다 다른 지역에 살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