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사료가 눅눅해지면서 애가 입맛을 잃어서
그동안 가끔씩만 주던 캔을 하루에 하나씩 까줬거든.
초반에는 캔먹고 배고프면 사료도 먹고 하더니
이제는 사료를 안먹고 캔줄때까지 버티기 시작함ㅠㅠ
어제밤에 준 20그램 오늘아침에 보니까 거의 안먹어서
캔 하나 까서 주니 허겁지겁 먹고,
낮에 부어준 사료 20그램, 저녁에 와보니 이건 아예 입도 안댔더라.
그래서 또 캔하나 까주니 허겁지겁 먹고ㅋㅋㅋ
웃기기도 하고 기가 막히기도 하고ㅋㅋㅋㅋ
앞으로 하루치 죄다 캔으로 주는건 불가능한데
(돈도 돈이지만 출근해야 해서 하루에 서너번씩 습식을 배식해줄수 없음)
이러다 사료 아예 안먹을까봐 걱정이네..
입맛이 없다고 기호성 좋은 로얄캐넌 입맛 까다로운 냥이용으로 특별히 산건데ㅠㅠ
캔을 끊으면 다시 사료료 돌아갈까?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혹시 캔 어떤거 줬니? 간식캔이거나 기호성 너무 좋은ㅋㅋㅋ 캔이면 그러기도 하더라ㅠ
사료를 다른걸로 바꿔보는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