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주인이 키우는 고양인데 만져도 된다해서
식빵자세하고 있는 냥이 만졌는데
피하는건 아닌데 약간 표정이 좀
음;; 우리 초면인데 인간 왜 날 만지는거냥;; 아직 이런 사이는 아니잖냥
이런 표정?ㄱㅋㅋㅋㅋㅠㅠㅠㅠㅠ
서너번 쓰다듬으니 주인한테 가던데
울거나 할퀴거나 하악질하진 않고(내가 아는 싫어하는 제스쳐 끝)
걍 무념무상 미동없이 앉아있다가 이제 됐다옹 이런 느낌
근데 길냥이들도 대체로 저런 반응이더라고
(길냥이긴한데 사람들이 만져도 가만있는 애들)
초면에 다가가는 법이라도 따로 있나..
근데 냄새맡으라고 손가락 갖다대도 가만있더라고
근데 또 인간들 화장실가면 그 자리가서 관찰하면서 냄새 맡고ㅋㅋㅋ
냥이가 시러한다면 이제 안 만지려고..
슨배님들 조언 좀 해주십쇼
고양이 귀 언어 적으로 귀 접어버리는거.
그리고 꼬리 탁탁탁 치면 '싫어' '불편해' '어휴 참...' 같은 표시 ㅋㅋ
보통 집사가 만져서 기분 별로면 꼬리 탁탁 치면서 귀 접어. 진짜 싫으면 앞발 슉슉 하거나
떨치고 일어나서 가버리고. 저 행동 보이면서도 가만히 있는건 참고 있는 상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