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타로보는 톨인데 연습삼아서 지인들 타로를 봐줬거든
솔직히 잘 모르는 것도 많고 어설픈데 신기하게도 결과가 다 맞았어
합격 같은 것도 있는데 제일 놀랐던 건 절대 연애 안 하겠다는 지인이 있었는데
내가 타로 보면서 너무 연애가 확실해보여가지고 너 정말 싫지 않으면 5개월 뒤에 생긴다
분명히 너 좋다는 사람 있다. 이렇게 말했거든 그때 걔도 코웃음 치고 나도 설마 했는데
진짜 사귀는 사람이 생겼더라구.. 너무 소름 돋았어 ㄷㄷ
아무리 스토리텔링을 잘한다 하더라도 솔직히 미래는 맞추기 힘들잖아
내 타로는 타로 더 잘보는 친구에게 상담하는데 타로를 보면서 촉이 좋아진 것 같다고 하긴 하던데
내가 귀신을 보는 것도 아니고 딱히 감이 좋은 사람 같진 않거든
진짜 뭐가 있는 걸까 문득 궁금해졌어.. 이 카드가 뭐라구.. 넘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