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 꿈에 관한 이야기야.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되었을때 무서운 꿈을 종종 꿨어.
유독 숲이나 골목길에서 귀신이나 괴한이 쫒아오는 꿈인데
이런꿈을 꿀 때 나는 자의로 꿈에서 깰 수 있어.
방법이 좀 웃긴데 한창 정신없이 쫒기다 보면 문득 깨닳는거야.
'아 이거 꿈이다' 하고
그러고 잠시 멈춰서 옆을 보면 늘 이질적인 전봇대나 나무가 있어.
그러면 쉼호흡을 한 번 하고 거기에 머리를 세게 들이 박는거야.
그러면 그 무서운 꿈에서 깨어날 수 있어.
시간이 흐르고 꿈을 자주 꿀수록
한 번에 깨지 못할 때가 있는데,
아무리 꿈이라서 머리를 박는게 아프지 않아도 겁이 난단 말야.
그래도 눈 꼭 감고 2~3번 더 박으면 우선 깨어날 수는 있었어.
그러다가 한 몇년 정도 이런 꿈을 안 꾸게 되었는데
고등학교 3학년때 다시 이 꿈을 꾸게 된 적이 있어.
그땐 덩치가 큰 괴한한테 쫒기는 중이었는데
그때도 정신없이 달리다가 퍼뜩 생각이 난거지.
'이거 꿈이다. 빨리 깨야해!'
그리고 옆을 봤는데 역시나 큰 나무가 한그루 있었어.
오랫만에 하려니 무서웠지만 어차피 아프진 않으니까
나무를 잡고 눈 꼭 감고 머리를 박았다?
안 깨는거야.
어? 하고 다시 한번 더 세게 박았어.
그래도 안깨..
미친 괴한은 겁나 빠른속도로 가까워지는데...
속으로 오만가지 욕을 하면서 진짜 쉼없이 머리를 갖다박았어.
그런데 꿈에서 안 깨는거야..
이런 적은 처음이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내 바로 뒤에서 웃음기 서린 남자목소리로
"그거 이제 안되지?"
하는 말과 함께 잠에서 깨어남.
그 뒤로 몇년간 다시 그런 종류의 꿈은 안 꾸고 있어.
다음에 또 그런 꿈을 꾸게 될 때는 무사히 깰 수 있을지 모르겠다.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되었을때 무서운 꿈을 종종 꿨어.
유독 숲이나 골목길에서 귀신이나 괴한이 쫒아오는 꿈인데
이런꿈을 꿀 때 나는 자의로 꿈에서 깰 수 있어.
방법이 좀 웃긴데 한창 정신없이 쫒기다 보면 문득 깨닳는거야.
'아 이거 꿈이다' 하고
그러고 잠시 멈춰서 옆을 보면 늘 이질적인 전봇대나 나무가 있어.
그러면 쉼호흡을 한 번 하고 거기에 머리를 세게 들이 박는거야.
그러면 그 무서운 꿈에서 깨어날 수 있어.
시간이 흐르고 꿈을 자주 꿀수록
한 번에 깨지 못할 때가 있는데,
아무리 꿈이라서 머리를 박는게 아프지 않아도 겁이 난단 말야.
그래도 눈 꼭 감고 2~3번 더 박으면 우선 깨어날 수는 있었어.
그러다가 한 몇년 정도 이런 꿈을 안 꾸게 되었는데
고등학교 3학년때 다시 이 꿈을 꾸게 된 적이 있어.
그땐 덩치가 큰 괴한한테 쫒기는 중이었는데
그때도 정신없이 달리다가 퍼뜩 생각이 난거지.
'이거 꿈이다. 빨리 깨야해!'
그리고 옆을 봤는데 역시나 큰 나무가 한그루 있었어.
오랫만에 하려니 무서웠지만 어차피 아프진 않으니까
나무를 잡고 눈 꼭 감고 머리를 박았다?
안 깨는거야.
어? 하고 다시 한번 더 세게 박았어.
그래도 안깨..
미친 괴한은 겁나 빠른속도로 가까워지는데...
속으로 오만가지 욕을 하면서 진짜 쉼없이 머리를 갖다박았어.
그런데 꿈에서 안 깨는거야..
이런 적은 처음이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내 바로 뒤에서 웃음기 서린 남자목소리로
"그거 이제 안되지?"
하는 말과 함께 잠에서 깨어남.
그 뒤로 몇년간 다시 그런 종류의 꿈은 안 꾸고 있어.
다음에 또 그런 꿈을 꾸게 될 때는 무사히 깰 수 있을지 모르겠다.
구ㅇㅋ에서 너무 비슷한 이야기를 본거야...
내 꿈이니까 내 뇌가 지어낸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어쩌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 이거 카테고리 꿈 해몽 해야할까 기타잡담으로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