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너무 달달해 ㅠㅠㅠ
아리아리가 마음내주는거 ㅠㅠㅠㅠㅠ
끄앙 ㅠㅠㅠㅠ
우리 아리 진짜 병아리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 넘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취한 건가?
“내가 그렇게 어떻게 쳐다봤지?”
“그냥 좀… 성실하게.”
내 말이 끝나자마자 백세준의 눈초리가 부드럽게 휘었다.
“거 이상하네. 언젠 싫다고 했던 것 같은데.”
꼭 한마디씩 거들어서 밉상을 자처한다.
“자고 싶어.”
“…나갈까?!”
무슨 생각을 한 것인지, 백세준이 화들짝 놀라서 소리를 버럭 질러 댔다.
하여간 화상이다.
잣잣하자는 신호인줄알고
급흥분한공ㅋㅋㅋㅋㅋㅋㅋ
“졸려서.”
아… 하는 폼이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다.
“그럼 집에 갈래?”
이어 잔뜩 실망한 얼굴로 풀 죽어 대꾸하는 것도 실은 가관이지만 귀엽다고 해 두자.
이거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 좀… 기대서 자도 돼?”
찰나지간 환해지는 얼굴.
백세준 넌, 정말이지 넌.
대형견같아 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리가 그렇게 좋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뭐, 그런 건 묻고 그래? 아리아리 아니고 누가 감히 백세준 만 평 어깨에 기대 잘 수 있다고? 얼른 자, 얼른. 이야, 누군 잠 한번 자알 자겠다!”
목을 꺾을 지경으로 억지로 내 머리를 제 어깨위에 올려놓은 백세준이 머리칼을 쓸어내렸다.
왁스와 덜 닦인 크림으로 떡이 된 머리라 서로 기분이 안 좋을 게 뻔한데도 나는 말하지 않았고, 백세준도 손을 멈추지 않았다.
솔솔 잠이 온다.
만평 어깨라고 하는거 봐 ㅋㅋㅋㅋ
백세준-허세=0
머리 쓸어내려주는것도 쏘쓰윗해 ㅠㅠ
세준이 진짜 ;ㅅ; 좋은남자...
얘네커플 보면 참 따숩고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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