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난 지형이 입꼬리를 올렸다.
“강중만 노리고 나한테 접근했어? 그래?”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기가 막혀서 헛바람만 내뱉었다.
“미쳤냐?”
“미쳐도 너보다 미쳤을까. 강중만이 잘해 줘? 나보다 나아?”
악에 받친 지형이 도발했다. 평소라면 좀 더 그럴싸하게 한 방 먹였을 텐데 이수에게는 그런 이성이 남아 있질 않았다.
“그래! 존나 잘해 주더라! 너 같은 놈은 생각도 안 나게!”
그러자 지형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붉게 달아오른 얼굴은 어딘지 괴로워 보였다. 그래, 그렇게 증오하는 노친네에게 져서 싫겠지.
“늙은 영감이 그렇게 좋냐?”
“좋으니까 잤지!”
이쪽이 맞받아치자 지형의 시선이 떨렸다. 더 할 말을 찾지 못하겠는지 몇 번 입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시간을 끌던 지형은 결국 “왜… 좋은데?” 라는 멍청한 말을 뱉었다.
“멍청한 새끼야, 그것도 모르냐?”
“몰라.”
“당연히 너와 닮았으니까!”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를 일일이 말을 해야 하는 부분에서 피로감이 몰려왔다
“…나를 닮아서?”
잠시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이던 지형은 이수에게 되물었다.
“아직도 나 좋아해?”
“당연히 좋아하니까 잤지, 안 좋아하는데 왜 자?”
“그럼 저건….”
스르륵 지형이 잡았던 손목을 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이 공간에 있는 또 다른 사람을 지목했다.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옮긴 이수는 형형한 안광을 내뿜는 눈과 마주했다.
아차! 시부가 여기 있었지! 얼굴만 뜯어먹고 살아도 3년은 버틸 것 같은 개자식을 보느라 완전히 까먹고 있었다.
-알라딘 eBook <[BL] 강가의 이수 3 (완결)> (WINTERBAUM) 중에서
이수 트루럽 작개마즘ㅇㅇ
작개 미래가 강중만이라서....넘 닮아서.......
우리 작개도 세월의 풍파를 거치면 강중만화될지도....안돼..
얼굴만 뜯어먹고 살아도 3년은 버틸 것 같은 개자식
= 작개 ㅇㅇ
울히 작개...애정결핍에 의부증있어서 애가 저래...원래 착한애인데 코쓱....ㅠ 동정이었는데 이수에게 앞뒤를 바침...
“강중만 노리고 나한테 접근했어? 그래?”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기가 막혀서 헛바람만 내뱉었다.
“미쳤냐?”
“미쳐도 너보다 미쳤을까. 강중만이 잘해 줘? 나보다 나아?”
악에 받친 지형이 도발했다. 평소라면 좀 더 그럴싸하게 한 방 먹였을 텐데 이수에게는 그런 이성이 남아 있질 않았다.
“그래! 존나 잘해 주더라! 너 같은 놈은 생각도 안 나게!”
그러자 지형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붉게 달아오른 얼굴은 어딘지 괴로워 보였다. 그래, 그렇게 증오하는 노친네에게 져서 싫겠지.
“늙은 영감이 그렇게 좋냐?”
“좋으니까 잤지!”
이쪽이 맞받아치자 지형의 시선이 떨렸다. 더 할 말을 찾지 못하겠는지 몇 번 입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시간을 끌던 지형은 결국 “왜… 좋은데?” 라는 멍청한 말을 뱉었다.
“멍청한 새끼야, 그것도 모르냐?”
“몰라.”
“당연히 너와 닮았으니까!”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를 일일이 말을 해야 하는 부분에서 피로감이 몰려왔다
“…나를 닮아서?”
잠시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이던 지형은 이수에게 되물었다.
“아직도 나 좋아해?”
“당연히 좋아하니까 잤지, 안 좋아하는데 왜 자?”
“그럼 저건….”
스르륵 지형이 잡았던 손목을 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이 공간에 있는 또 다른 사람을 지목했다.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옮긴 이수는 형형한 안광을 내뿜는 눈과 마주했다.
아차! 시부가 여기 있었지! 얼굴만 뜯어먹고 살아도 3년은 버틸 것 같은 개자식을 보느라 완전히 까먹고 있었다.
-알라딘 eBook <[BL] 강가의 이수 3 (완결)> (WINTERBAUM) 중에서
이수 트루럽 작개마즘ㅇㅇ
작개 미래가 강중만이라서....넘 닮아서.......
우리 작개도 세월의 풍파를 거치면 강중만화될지도....안돼..
얼굴만 뜯어먹고 살아도 3년은 버틸 것 같은 개자식
= 작개 ㅇㅇ
울히 작개...애정결핍에 의부증있어서 애가 저래...원래 착한애인데 코쓱....ㅠ 동정이었는데 이수에게 앞뒤를 바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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