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화내다가 밤샜네...,;

키워드도 좋고 작가님 다른 작품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깐건데 무슨 하.....노후회공이 차라리 낫다는 토리들 말 백번이해하고 밤도 새고...

아니 공이 진짜...내가 공한테는 좀 관대한데 이건아니지예
업보 쌓을 때는 소시오패스마냥 이게 내가 그렇게 잘못한건가? 이ㅈ랄하더니만 후회할 때는 거의 본인이 몸져누으심 왜 본인이 더 아프고 난리...?
아니 안 보이는 데 가서 조용히. 혼자. 맘 고생하시라구요..눈치주는 것도 아니고 애 앞에서 처량한 척 안 좋은 티란티는 다 내는데 지잘못 생각하면 당연히 해야 되는 건데도 뭐 본인이 기꺼이 희생해주는 것 같고
그리고 혼잣말 금지. 제발. 수한테 죄책감 심어주는 것도 아니고 뭔 다들리게 ..................
후회를 하면 할수록 내가 속에 열불이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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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진심으로 분노한 작품은 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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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부정하고 싶었던 작품도 처음

공이 싫으니까 그런 공을 받아준 수도 싫고 둘이 엔딩 이후에 잘사는 외전도 싫고...걍 사선읽기로 완독했다....
그리고 아침이 됐고...
분노 때문인지 정신은 멀쩡함
이정도 강렬한 감정을 느꼈으면 그냥 내가 즐긴건가 싶기도하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