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세 설계자 약간 아쉽다 ㅅㅍ

설계자 정체 나올 때 뭔가 반전 뽝 있을 거 같은데
상철이 죽을 때보다 안 놀란 게 더 반전임

갑자기 무슨 난동부리는 음주운전자한테 차 사고 당한 뒷좌석 남자가 설계자래; 보다가 이 얘긴 갑자기 왜 나오는 거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연재 산 거 몰아봐서 조금 아쉽다 하면서 상황 나오니까 또 몰입해서 넘어갔는데 연재로 한화 한화 본 사람들은 김샜을 거 같았음

그러나 병렬독서병 걸린 내가 다른 거 안 보고 이렇게 열심히 한 종만 본 건 오랜만이야

개인적으로 막권에서 좋았던 거
1. 한강 달리기
책에만 삽화 있다고 해서 아쉬웠는데 작가님이 올려주셔서 이게 이 장면이구나 하면서 봄
사실 난 지호 허벅지 밖에 안 보였는데 ㅋㅋㅋㅋㅋㅋ 외전에 역시 지호 허벅지가 굵다라는 말이 나와서 대만족

2. 한강 달리기 하고 해견이가 너 때문에 살고 싶어진다고 한 거
해견이의 삶을 관통하는 말이지 않을까…

3. 외전에서 롱디 연인
https://img.dmitory.com/img/202505/7sK/PlX/7sKPlXCW3KmOUcicysK0iO.png

열 살이나 어린 밤톨머리 애인이 외국까지 나 만나러 와서 저런 소리 하면 ㅅㅂ 내 가슴이 찢어질 듯… 마치 내가 롱디인 거 마냥 과몰입.. 외전 더 내놔요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