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프라타스의 저주 완독했는데 애매 (ㅅㅍ, ㅎㅂㅎ)

1권 진짜 너무 재밌고 이거 제대로 풀리면 대박이다 싶었는데
수가 부활 하고 나서 부터는 짧게 줄여도 될 이야기를 너무 길게 늘여쓴것 같더라 진짜 많이 늘어졌어ㅠㅠ 그리고 갑자기 너무 처절하게 사랑하는데 나는 아직 둘의 감정이 그까지 이어진지 몰랐는데 좀 갑작스러운 느낌?

둘이 자살하고 과거 이야기 부분 부터는 다시 재밌긴 했는데
그때부터는 운명의 신이고 공이고 다 짜증나서 제발 수가 감정정리 깨끗하게 하고 빛한테 힘 뺏어서 원래 계획대로 세계 멸망 깨끗하게 끝냈으면 좋겠더라

내가 하극상을 못봐서 그런가.. 수는 공이 발랑 까져서 좋아하는것 같던데 내가 볼때는 그냥 신성모독인것 같았음

특히 운명새끼 진짜 개빡침 지가 뭔데ㅡㅡ
그리고 힘 뺏어간것도 안돌려준거 맞지? 이씹새가 진짜..

암튼 중간에 좀 늘어진것 빼고는 엄청 좋았어
물론 몰입이 됐던만큼 개빡치긴 했지만..ㅠㅠ 그래서 빛은 왜 벌 안받냐구ㅠ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