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223668135
나눔받은 링크 이 글에서 2,3권을 나눔받았어요
https://www.dmitory.com/novel/223664840
이거는 1권 보고쓴 리뷰
(이억만과 휴머노이드 연관 추측은 아니었던걸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ㅂ 그리고 1권 리뷰에서 아마긴님 작품이 연상됐다고 그랬는데 1권 다 보고나선 그랬는데 2,3권은 사건보단 감정물이라고 생각해서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라)
인간 '공영원'은 억만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영원히 간직했고, 억만은 인간 '공영원'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겠지만 그게 영원히는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씁쓸함. 나는 이게 한쪽의 이름이 영원이고 한쪽의 이름은 억만(유한함)인 이유같음...
“누군가에게 남아있기 마련이에요. 나를 기억해주는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는 언제나 살아있을 수 있겠죠. 영원히 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로…”
“그렇게 기억 속에서나 살아 갈 바에는 죽고 싶지 않아요.”
리치 제로 (Reach ZERO) 2권 | 씹스틱 저
작가님은 이 작품에서 기억을 계승했지만 다른 몸이라면 그것은 같은 사람이라고 봐야하는가? 아닌가? 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있어. 그리고 여러 번에 걸쳐서 그 기억의 베이스로 앞으로의 감정을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전혀 별개이기 때문에, 다른사람이라고 역설하고 있음.
이 작품에서의 제목의 리치 제로는 그런의미가 아닌가 싶어. 처음에 1권만 읽었을때는 억만이 제로를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reach zero 라고 생각했는데, 다 읽은 지금은 <휴머노이드 공영원의 진정한 출발점, 인간 이억만의 새로운 삶, 새로운 사랑>이라는 출발점(0)에 도달했다는 의미로 해석되네....
'제로부터 시작할 각오를 해라.' 라는 대사가 생각남.
결말은 내 기준에서는 해피엔딩이라고는 말할 수 없을 거 같음. 뭔가 빌런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같은 것들도 희망적으로 보이게 끝났다는 건 좋은데 휴머노이드 공영원과 이억만의 도망엔딩이라니.... ㅠㅠ 근데 당장은 이게 최선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앞으로 얘네가 뭐 해먹고 살려나 이런생각도 들고.......
작품 외적인 부분에서 말하자면 ㅋㅋㅋ 이 작품이 씬이 의외로 하드함.
1권에서 씬이 많은편이고 골든샤워....도 나오고 <읽을 때 오..............
2권에서도 "난 나와 ㅅㅅ하고 싶어" < 이부분도 읽을떄 오...........;;;(미친새끼다;;;) 심지어 갑쪽이 ㅂ히는 포지션 선호 (좋았음)
3권에서도 ㄱㄱ과 3p<이부분 읽을떄도 오.................;;;;;;;;;;;;;;;(흥미진진)
잡혀와서 묶여있는 와중에 하는 ㅅㅅ< 오...............(니네 그러고 있을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1권만 봤을 때는 사건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작품 전체적으로 감정물이라고 봐야할 거 같음.
또, 작품의 전개가 우연에 가깝게 작위적이라는 인상도 좀 있었는데 특히 어떤 부분이었냐면.. 공영원의 죄수번호랑 이억만의 훈련번호가 일치하는 것. 그리고 이영원 집에 갔을 때 우연히 500원을 발견해서 제로가 있는 곳에 도달하는 장면 이 두 장면은 전개가 작위적이다 라고 생각했음.
전체적으로 휴머노이드를 이용한 별개일까 아닐까 하나일까 아닐까의 존재를 그려낸 소재가 신선했고 결말도 여운이 있었어.
마지막에 제로가 히어로서 한 말이랑 억만을 구해주는 장면에서 억만의 새로운 사랑..에게 보내면서 한 대사들이 제일 인상깊네.
"난 히어로로서 살아가려는 거예요. 그러니까 죽으러 가는 게 아니죠."
"나와 그의 사랑은 이렇게 끝난다는 거지. 그 녀석으로 연장되는 것이 아닌."
이 두 대사.
아무튼 재밌게 잘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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