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로 받은 책인데 내돈내산임(?) 그래서 나눔후기..아니 이벤트후기라고 하기 좀 애매하긴 한데 이벤트 아니었으면 안 샀을 거니까 이벤트 후기라고 해조요
https://www.dmitory.com/novel/222388316
요기 4토리거든요
상황 설명 :
찐토리(링크글 작성한 토리/이벤트톨)가 이벤트를 열었다! 4토리(지금 이 글 작성한 토리/당첨톨)가 당첨됐다! 근데 생각해 보니까 오늘까지 사용 마감인 램프 적립금이 있고, 살 책은 마땅히 없어서 고민중이었다! 4토리는 찐토리의 지갑을 조금이나마 지켜주고 싶어서 후딱 아이디를 펑하고 책을 샀다! 우여곡절 끝에 찐토리는 무사히 환불에 성공했다!
찐토리의 이벤트 글이 없었다면 4토리의 램프 적립금은 하늘나라로 갔겠지요
그러니까 이건 이벤트 후기가 마따마따
암튼 마따
이의 있으면 역겨운 고백이 하고 싶어 감상글로 해주세요 ٩꒰。•◡•。꒱۶
나 방금 이거 다 읽음!
레알 짧은 글이야 근데 이 안에 있을 건 다 있음 ㅋㅋ 이런 류의 괴담 좋아하기도 하고 소재도 취향이라 (특정 소재에 '꼴린'다는 게 아니라 특정 소재로 이뤄진 소설을 읽으며 거기서 파생되는 여러 감상을 즐긴다는 거임 오해하지 말기...) 후딱 다 읽었다~~~~~~~~~!!
읽다 보면 아 이 새끼 이거~ 하면서 네타 적당히 짐작은 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이런 건 그 짐작이 어디까지, 얼마나 맞아 떨어지는지 보는 재미잖아 장르 고인물 입장에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소소한 단서에 하이라이트해 가면서 읽다가 마지막 글 읽으면서 앗차~ 이거 놓쳤네~ 하게 되는 것도 있더라. 난 팔다리의 주인을 놓쳤어! 읽을 때 팔다리 자체에 충격 먹어서 거까진 생각 못했네 캬 작가님 배우신 분
삽화가 총 두 장 들어가 있는데.... 두 번째 삽화 좋았다... 무슨 삽화였는지는 비밀. 직접 보시라.
그리고 엔딩 보아하니 아무래도 두 사람은 앞으로............... 네타네타네타일 것 같아서 더 찝찝하고 더 재밌었다!!!
이걸 두고 깔끔하다고 하면 진짜 개돌아이 같은 감상이겠긴 한데 내 기준 깔-끔! 맛있는 클리셰!
나중에 가물가물해지면 또 읽어 봐야징 얏호
아쉬운 점도 있긴 했음 씬 묘사가 기대 이상으로 자세하고 적나라한데, 아무래도 벨 장르다 보니까 벨적 꾸금씬에 힘을 준 것 같지만, 레딧 형식과는 맞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음... 씬 부실해도 이왕 레딧인 거 어차피 취향 존나게 타는 거! 걍 존나게 레---------------딧-------------------느낌으로 밀어 줬으면 더 내 취향이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 흑흑
그래도 재밌었다!!!!!! 너무 길지 않아서 감정 소모 없이 역겨워하고 욕하고 징그러워하면서 신나게 읽음!
일부러 소개글도 최소한으로 흐린눈으로 보고 달렸는데 역시 이런 건 최대한 모른 채로 읽어야 제맛이지!!!!!!
가격도 저렴하니까 다들 츄라이츄라이 ^_^ 후후후후후 올만에 완독작 추가했다 기뻐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