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221396345
이 글에서 찐톨의 퀴즈를 맞추고 인간관찰일지를 쟁취한 23톨이야✊
세람님 작품은 못 읽어봤었는데 찐톨의 월드 구성 작가님들이 내 극호 작가님들이라서 보기 전부터 두근두근했어!
이 소설은 외계 종족인 공이 인간인 수를 애완인간으로 기르면서 시작해. 초반부는 특이하게 일기 형식으로 진행되더라고.
이때, 공은 애완인간한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보살펴 줘.
성애적인 사랑은 아니더라도 나름의 사랑을 쏟아 붓는거지. 하지만, 수 입장에서는 이게 모두 공포였고 고문이었어.
많은 독자들이 소설을 보면 반려동물한테 미안해진다던데 난 반려동물을 안키워서 그런 느낌보다는
'내가 주는 사랑이 그 사람 입장에서는 사랑이 아닐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 평소에도 어렴풋이 하고 있던 생각이지만,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이것저것 퍼주는 스타일이거든. 다행히도 내 주변 사람들은 나의 이런 행동을 좋아해줘서 내 사랑이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는 생각을 좀 잊고 살고 있었는데, 다시금 이런 생각을 떠올릴 수 있게 해주는 소설이었던 것 같아. 특히 상대방의 의견을 묻지 않고 내 나름대로의 성의와 애정을 퍼붓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곱씹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어. 장르소설에서 깨달음을 얻기 힘들다고 생각해왔는데 내 편협한 생각을 깰 수 있었던 것 같아 ㅎㅎ
나눔해줘서 너무 고마워 톨아
이 글에서 찐톨의 퀴즈를 맞추고 인간관찰일지를 쟁취한 23톨이야✊
세람님 작품은 못 읽어봤었는데 찐톨의 월드 구성 작가님들이 내 극호 작가님들이라서 보기 전부터 두근두근했어!
이 소설은 외계 종족인 공이 인간인 수를 애완인간으로 기르면서 시작해. 초반부는 특이하게 일기 형식으로 진행되더라고.
이때, 공은 애완인간한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보살펴 줘.
성애적인 사랑은 아니더라도 나름의 사랑을 쏟아 붓는거지. 하지만, 수 입장에서는 이게 모두 공포였고 고문이었어.
많은 독자들이 소설을 보면 반려동물한테 미안해진다던데 난 반려동물을 안키워서 그런 느낌보다는
'내가 주는 사랑이 그 사람 입장에서는 사랑이 아닐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 평소에도 어렴풋이 하고 있던 생각이지만,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이것저것 퍼주는 스타일이거든. 다행히도 내 주변 사람들은 나의 이런 행동을 좋아해줘서 내 사랑이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는 생각을 좀 잊고 살고 있었는데, 다시금 이런 생각을 떠올릴 수 있게 해주는 소설이었던 것 같아. 특히 상대방의 의견을 묻지 않고 내 나름대로의 성의와 애정을 퍼붓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곱씹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어. 장르소설에서 깨달음을 얻기 힘들다고 생각해왔는데 내 편협한 생각을 깰 수 있었던 것 같아 ㅎㅎ
나눔해줘서 너무 고마워 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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