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220870858
이 글의 9토리야 나눔 고마워!!
처음은 주인공들의 유년시절로 시작해. 보육원의 원생인 공과 수는 각각 요셉과 다윗이라는 이름으로 살게 돼.
요셉은 눈이 보이지 않는단 이유로 같은 원생들과 수도원의 수녀에게 학대를 받아. 그런데 요셉은 피아노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어. 다윗은 우연히 요셉이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게 되고, 함께 피아노를 친 것을 계기로 친해지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고 노정에 쓰면 위험한 수위까지 해(어휴*^^*). 그러던 어느날 그 모습을 들키게 되고, 입막음을 한다는 게 큰 사고로 이어져 두 사람은 헤어지고 말아.
그 과정에서 요셉의 행방이 불명확해지고, 다윗은 요셉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죄책감 속에서 십여 년을 살아.
그리고 스무 살이 되던 해. 한다온이 된 다윗은 여행길에서 만났던 닉스라는 남자를 대학교에서 만나게 돼. 남자는 푸른 눈동자를 갖고 있었어.
(영화 '이집트 왕자2'의 한 장면)
요셉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인물 중 하나로, 막내라는 위치와 특유의 지혜로 아버지인 야곱의 사랑을 독차지해. 그런 그를 질투한 형제들이 요셉을 은화 이십에 노예로 팔아 버리고 요셉의 수난기가 시작되지.
아마 요셉이라는 인물을 설명하려면 시련과 은총이라는 두 단어가 빠질 수 없을 거야. 나는 "눈의 감각"을 읽는 내내 성서에 나오는 요셉이라는 인물이 계속 떠오르더라고.
복잡한 다윗의 내면심리와 달리 요셉은 항상 다정하고 사랑으로만 대해서 '어떻게 이럴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어.
다정공, 순정공, 재회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분명 재밌게 읽을 거라 생각해! 난 이미 외전 존버중이야^-^9
좋은 책 나눔해줘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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