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첩🌸 1권을 나눔해준 소저께 서신 올립니다

https://www.dmitory.com/novel/219384648
청길동하다가 이 글에서 비첩을 나눔받은 토리입니다. 2권을 다 읽자마자 달려왔습니다.

1권까지는 복숭아꽃 핀 숲길처럼 따뜻하고 평화로웠는데... 자꾸만 어긋나는 상황이 슬프고 윤과 송헌의 마음이 절절하고 애틋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허나 눈물이 나는 동시에 가슴이 뛰기도 하는 걸 보니 인생작이 추가될 예감이 듭니다. 하여 이 설렘을 나눔토리님께 전해 드리기 위해 이렇듯 글을 남깁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후기를 쓰겠다고 약조드렸으나, 이제야 읽은 게 아쉬울 정도로 마음이 가는 책이라 완독 후에 제대로 글을 쓰고 싶으니 오늘은 간단한 감상만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좋은 책을 만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밤새 눈이 많이 내렸는데 소저께서는 불편을 겪지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인사 올릴 때까지 강녕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