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와 매드 사이언티스트 나눔 후기🎁

나눔받은 헌터와 매드 사이언티스트 후기를 가져왔어!

https://www.dmitory.com/novel/219720896
이 글의 51토리가 나야 나😄


게임 배경 로판은 이제 좀 많이 질렸습니다 하는 찐톨이었는데 스팀펑크 세계관이라는게 좀 색다르기도 하고 (교못마 좋아함) 소개글 자체가 유치한 느낌이 없어서 염치 불고하고 나눔을 받아보았어.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호! 호호!

독특한 세계관도 마음에 들지만 무엇보다 남주 여주 성격과ㅋㅋㅋ 티키타카가 너무 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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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남발하는 남주 정말 매력적이야ㅋㅋㅋ 능글남이라고 하는데 뭐랄까 느끼한 능구렁이같은 능글남이 아니라 ㅋㅋㅋ 제 잇속만 차리고 도망가는 구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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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남주는 모두의 일등 사윗감 아니었냐고요🤣 사윗감만 아니면 괜찮은 남주 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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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그저 공학에 미친 분이신데 연애가 가능은 한건가요?? 그런데 가능해보인다는데 신기햌ㅋ


물론 여주도 너무 맘에 들어ㅋㅋㅋ 너무!!! 강하고 쿨한데 전혀 티가 안 나는 서술 때문에 더 매력적이라구




대사들이 전반적으로 담백해서 더 맘에 들어. 난 만연체도 싫어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단문의 문장을 더 선호하는데 작가님 문체가 딱 그런 느낌. 읽기가 편해


그리고 개인적으로 진짜 호였던 요소! 캐릭터의 강함, 예쁨, 잘생김 등을 구구절절 묘사하지 않는거ㅠㅜ 물론 이건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지만 난 그냥 상황이나 대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게 좋거든. 여주의 제비꽃을 닮은 보라색 눈동자는 햇빛 아래서 더 신비하고 아름답게 반짝였다 어쩌구 하는 것보다 그냥 대사 속에서 보라색 눈을 가진 그 아가씨 못 보셨습니까 하고 표현하는 부분이 너무 좋았어



나눔톨 덕분에 재밌는 소설 알게 되어서 고마워!! 육아와 병행하느라 리뷰가 늦었네ㅠㅠ 찐톨은 이제 찬찬히 2권을 보러 갑니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