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218333306
비오던 날 혐성공x조빱수 키워드에 홀려서 번쩍 손을 들어봤지만 추첨기를 이기지 못했어!! 그런데도 나눔받은 행운아가 저에요😚 (주어-제임스와나)
🌱🍃따사로운 햇살이 파릇파릇한 나뭇잎 사이로 비쳐 투명해지면 복잡하게 갈라진 줄이 보인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대충 보면 불규칙 적인 것 같지만 모든 잎에 새겨진 줄에는 나름의 규칙성이 있다. 태양 빛을 흡수해 광합성을 한다는 그런 과학적인 접근보다 모든 잎사귀는 열심히 제 존재를 뽐낸다는 서정성에 기댄 생각의 여지를 남겨 두는 게 나는 좋다.🌿
하이틴....에 금발미남공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따사로운 햇살이 뭐요...? 태양빛을 흡수해 광합성이 예에......?😬 하이틴은 막 쿼터백 그런거 아니에요....?
솔직히 고백할게. 두 페이지만에 놀라서 내려놓을뻔 했어.....😵
호흡이길고 뭔가 익숙치않은 문체라서 알아보니! 슬로우댄스님이 이런 영미문학 같은 느낌의 글을 쓰신다고 토리들이 알려줬어ㅎㅎㅎㅎ
근데 딱 세 페이지가 지나니까 묘하게 빠져드는거야...!!
모야....얘네 귀엽잖아😚 그런데 대화가 갑자기....?
아...아니야 제임스 그거 아닌거 같은데....? 로사리오는 너를 싫어하는데....???!!!?!!! 게이도 아닌데...??😵 뭐가 어떻게 되는거지...???!!
그치만 내 걱정과 달리 말랑콩떡같은 로사리오를 제임스는 하트뿅뿅해서 귀여워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제임스가 남들과는 좀 다르다는걸 알았어야 했는데....😋😋😋
이렇게 다람쥐라고 부르며 귀여워하니 홀릴 수 밖에🐿
호로록 몰입해서 읽다보니 한 권이 뚝딱 끝나 버렸어🥺
확실한건 지금까지 벨 1년보면서 처음보는 느낌의 작품이였어! 진짜 어떻게 흘러가는건지! 갑자기 무슨일이 터진건지! 정신없이 쫓아가며 읽었고 아직은 다 자라지 못한 아이들의 이야기여서 더 예측할 수 가 없었어!!!!!
멋지고 완벽한 이들의 성숙한 사랑! 이라기 보다는 커다란 마음이 갑자기 생겨 좋아서 어쩔줄 모르면서도 상처받고 대화하고 성장하는 행복한 이야기였어!
진짜 많은 감상이 들어서 중간부턴 미친듯이 몰입해서 읽었어ㅋㅋㅋㅋㅋㅋ 늘 같은것만 찾고 읽는 톨이라 이런 기회가 아니였다면 만나지 못했을 작품이라 더 고마워♡♡ 방금 막 다 읽고 감상이 흐려지기전에 후기를 남기고 싶었는데도 느낀점들을 제대로 담지 못해서 아쉬워ㅠㅠ 나눔후기라 좋은말만 담은게 아니고!!!! 진짜로 재밌게 푹 빠져서 읽고 이런 문체와 느낌까지 넘 좋아져 버렸어❤❤
찐 혐성이지만 너무 귀엽고 소중한 상대가 생겨서 성장하는 공과 세상이 온통 예쁘게 보이는! 순수하고 솔직한 수의 이야기! ♡다들 읽어줘😚 잠시 현실을 벗어나서 이탈리아 어느지방의 햇볕이 가득한 숲냄새를 맡을 수 있을거야!🌿
마지막은 귀여운 로사리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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