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스스로 소매뜯어서 담청빛💠 나눔받았는데..

키워드랑 소개글도 안 보고 나눔받아서 냅다 읽기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장면이 막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려지는 느낌이라 되게 몰입감 있더라고???


그래서 계속 보는데 공이 생각보다 상식적이고 다정하네?
보통 어린시절에 큰 일 겪으면 다 흑화하던데...?
그리고 수는 걍 일 잘 하는 미인수인줄 알았는데 출신때문에 멸시받아서 상처가 많네? 근데 익숙한 듯이 받아넘기네...?

여기서부터 인물들이 입체적이게 느껴지다가


수가 공한테 이렇게 말해놓고


https://img.dmitory.com/img/202111/3un/tJ0/3untJ0XVr2GmsW0yMaqoqe.png



곧바로 이렇게 생각하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2111/4zB/Bk6/4zBBk6aSwwgwAQI8s0MaWI.png


여기서 갑자기 가슴이 찡해지면서 백은래(수)가 맘속에 훅 들어오더라고..
덤덤한가 했더니 아니었구나 상처 받는구나
근데 남한테 구태여 할만한 말이 아닌 것들을 이런식으로 날려보내는구나... 내새끼 해야겠다ㅠㅠ


그래서 1권 다 읽자마자 전권지름...ㅎㅎ


https://img.dmitory.com/img/202111/4iX/Cjq/4iXCjqYYDmIEKwYu88oG8g.jpg



근데 담청빛 읽은 톨들아 왜 희락기 설정 있다고 얘기 안 해줬어????? 어???? 1 권부터 막.. 어???🤭
히히 오랜만에 동양풍 봤는데 재밌어서 기분좋아!!!
나눔톨이 넘 고마워💖
얼른 2권 읽으러 가야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