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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화 방지를 위한 나눔 받은 리뷰글 주소
https://img.dmitory.com/img/202111/63E/UKz/63EUKzOYnKE6MyOqSemwSI.jpg
https://img.dmitory.com/img/202111/50V/46E/50V46Eqf6UQmygYuq6aEoG.jpg
(나눔을 받은 게 이번이 처음이라 리뷰를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는데 혹시 문제가 있다면 말해줘!)
난 그저 모 소설을 읽고 리뷰를 남기러 간만에 노정에 왔는데
어느 토리에게 선택을 받아 한 권의 소설을 추천 받게 됐어
마침 노정에서 본 적 있는 제목인 <초원의 빛>이더라고??
근데 내가 이 소설에 대해 전혀 몰라!!!
키워드도 모르고 대충 어떤 줄거리인지도 몰라!!!!
그런데 그냥 까버렸어!!!!!!
선물 받은 거 까먹고 이대로 못 읽을까봐!!!!!!!
그런데 까고!!!!!!!
엉
엉어어엉러ㅓ러렁어렁엉ㅇ
ㅠ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
https://img.dmitory.com/img/202111/ULv/pBJ/ULvpBJ8nSuuQOMU8kU4eg.jpg
슬퍼서 견딜 수 없어졌다고 한다
아니 일단 처음에 세월이 좀 흐른 후의 미샤 시점이 나오는데
왜 그 사랑하는 사람이랑 아직도 못 만난 거지?
얘는 왜 그동안 잊지 못하고 편지를 써온거지??
그런 생각이 드는거야?
근데 초원의 빛 서술이 읽어본 토리들은 알겠지만
상황을 먼저 제시한 다음 과거에 대한 서술을 조금씩 풀어줘
어떤 단서를 주고 상상하게끔 한다기보다
상황과 대사라는 퍼즐을 먼저 우리손에 쥐어주고
답답해하지 않도록 내가 맞춰야 하는 퍼즐의 나머지 부분을 가져다줌!
그래서 과거 시점이 잠깐 나와도 복잡하지가 않았어
암튼 이건 중요한 게 아니지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나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나 진짜 미샤 때문에 눈물을 멈출 수가 없어
나 이런 얘기에 정말 약한데 ㅠㅠㅠㅠㅠ
선물 준 토리를 가만두고 싶지 않아짐 ㅠㅠㅠㅠㅠㅠ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같으니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어른
자신의 상처에 분노해줄 그런 사람을 바랐지만
그런 사람이 나타날 리 없을 거라고 생각한 소년이
찐 소년보다 해맑은 남자를 만나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그리고 어둠 같은 고통의 시간에 대한 공통점도 있다???
천재와 천재다???
기립박수를 안 드릴 수가 없는 것
그리고 개인적으로 중간에 정말 힘든 구간이 나와서
그 장면에선 나도 미샤랑 알렉스랑 같이 울었거든...
진짜 거기서 찌통 맥스 찍은 거 같음 아 흉부에 땀차네
(사실 흉부의 땀은 알렉스가 자기 집으로 미샤 처음 초대한 날부터 났었음)
그런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짐작하긴 했지만 진짜 나오니까 너무 화가 나고 손이 떨리고 그 새끼들 숨통 붙어 있는거 내가 끝내주고 싶었어
미샤가 다신 그런 놈들과 얽히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지금 1권만 읽은 상태라 또 그런 새끼들 나올까 불안해죽겠음
빨리 이것만 적고 2권을 구매하러 갈 예정이야
아무튼 얘네 행복해지겠지???
아 또 이렇게 운 것만 적을 수는 없지
제목이 초원의 빛이라는 점과
미샤가 설정상 녹색이란 색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설정이 뭔가 연관돼 보였어
초원의 빛은 결국 녹색이고 미샤에겐 보이지 않는 색임과 동시에
미샤에겐 보는 것자체가 기적일 법한 색이라고 느꼈거든
어쩌면 그 초원의 빛이 미샤에겐 알렉스라는 존재이고
그런 알렉스가 곧 미샤의 기적이니
미샤는 초록색을 시각이 아닌 운명으로 인지하게 된 게 아닐까
뭐 그런 어줍짢은 생각마저 들었다는 얘기도 슬쩍 흘리고 가 봄..
왜냐하면 비엘 리뷰 카테니까 최대한 리뷰다운 리뷰를 흉내내고 싶ㅇ...
선물해준 토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나는 이제 2권 사러 간다
좋은 선물이었다
닉넴화 방지를 위한 나눔 받은 리뷰글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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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받은 게 이번이 처음이라 리뷰를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는데 혹시 문제가 있다면 말해줘!)
난 그저 모 소설을 읽고 리뷰를 남기러 간만에 노정에 왔는데
어느 토리에게 선택을 받아 한 권의 소설을 추천 받게 됐어
마침 노정에서 본 적 있는 제목인 <초원의 빛>이더라고??
근데 내가 이 소설에 대해 전혀 몰라!!!
키워드도 모르고 대충 어떤 줄거리인지도 몰라!!!!
그런데 그냥 까버렸어!!!!!!
선물 받은 거 까먹고 이대로 못 읽을까봐!!!!!!!
그런데 까고!!!!!!!
엉
엉어어엉러ㅓ러렁어렁엉ㅇ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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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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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서 견딜 수 없어졌다고 한다
아니 일단 처음에 세월이 좀 흐른 후의 미샤 시점이 나오는데
왜 그 사랑하는 사람이랑 아직도 못 만난 거지?
얘는 왜 그동안 잊지 못하고 편지를 써온거지??
그런 생각이 드는거야?
근데 초원의 빛 서술이 읽어본 토리들은 알겠지만
상황을 먼저 제시한 다음 과거에 대한 서술을 조금씩 풀어줘
어떤 단서를 주고 상상하게끔 한다기보다
상황과 대사라는 퍼즐을 먼저 우리손에 쥐어주고
답답해하지 않도록 내가 맞춰야 하는 퍼즐의 나머지 부분을 가져다줌!
그래서 과거 시점이 잠깐 나와도 복잡하지가 않았어
암튼 이건 중요한 게 아니지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나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나 진짜 미샤 때문에 눈물을 멈출 수가 없어
나 이런 얘기에 정말 약한데 ㅠㅠㅠㅠㅠ
선물 준 토리를 가만두고 싶지 않아짐 ㅠㅠㅠㅠㅠㅠ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같으니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어른
자신의 상처에 분노해줄 그런 사람을 바랐지만
그런 사람이 나타날 리 없을 거라고 생각한 소년이
찐 소년보다 해맑은 남자를 만나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그리고 어둠 같은 고통의 시간에 대한 공통점도 있다???
천재와 천재다???
기립박수를 안 드릴 수가 없는 것
그리고 개인적으로 중간에 정말 힘든 구간이 나와서
그 장면에선 나도 미샤랑 알렉스랑 같이 울었거든...
진짜 거기서 찌통 맥스 찍은 거 같음 아 흉부에 땀차네
(사실 흉부의 땀은 알렉스가 자기 집으로 미샤 처음 초대한 날부터 났었음)
그런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짐작하긴 했지만 진짜 나오니까 너무 화가 나고 손이 떨리고 그 새끼들 숨통 붙어 있는거 내가 끝내주고 싶었어
미샤가 다신 그런 놈들과 얽히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지금 1권만 읽은 상태라 또 그런 새끼들 나올까 불안해죽겠음
빨리 이것만 적고 2권을 구매하러 갈 예정이야
아무튼 얘네 행복해지겠지???
아 또 이렇게 운 것만 적을 수는 없지
제목이 초원의 빛이라는 점과
미샤가 설정상 녹색이란 색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설정이 뭔가 연관돼 보였어
초원의 빛은 결국 녹색이고 미샤에겐 보이지 않는 색임과 동시에
미샤에겐 보는 것자체가 기적일 법한 색이라고 느꼈거든
어쩌면 그 초원의 빛이 미샤에겐 알렉스라는 존재이고
그런 알렉스가 곧 미샤의 기적이니
미샤는 초록색을 시각이 아닌 운명으로 인지하게 된 게 아닐까
뭐 그런 어줍짢은 생각마저 들었다는 얘기도 슬쩍 흘리고 가 봄..
왜냐하면 비엘 리뷰 카테니까 최대한 리뷰다운 리뷰를 흉내내고 싶ㅇ...
선물해준 토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나는 이제 2권 사러 간다
좋은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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