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213892225
어떤 토리가 당당하게 인생작 말하는 글에서 댓글썼다가 납치당해서 1권 나눔받아버렸어!
(글고 나 사실 여기서 소매넣기도...당햇는데... 톨아 나 그 책 있어서 취소됐을꺼야 ^^)
일단 담청빛 새벽이 왜 담청빛 새벽인지 궁금하지? 본론부터 말함.
일단 소설의 배경은 금선국임. 금족이 다스리는 국가인데 푸른 눈을 한 북명족이 반란을 일으켜서 왕족인 어린 주자헌씨는 냉골에 갇혀있게 됌.
근데 어떤 소년이 새벽에 몰래 주자헌씨 구해줬음 ㅎㅎ
근데 그 소년의 눈을 봤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래서 담청빛 새벽일껄...? 맞지!?
북명족이 자기 부모도 죽이고 그래서 주자헌씨는 북명족을 좀 두려워해서 흠칫하는거임.. 그치만 한 편으로는 그 날 새벽에 자기 구해준 그 소년을 오래동안 못잊음
암튼 이때 북명족의 반란은 실패했음 시간이 많이 많이 지나고 주자헌씨=경왕은 향주라는 곳을 다스리게 되는데, 이 사람 동남방위영이라는 군대의 지휘관이기도 하거든 그래서 군사쪽만 신경쓰고 정무는 그냥 관리들한테 알아서 하라고 함. ㅎㅎ 심지어 왕부에서 지내지도 않고 병사들이랑 병영에서 지낸다.
근데 이 곳의 승상으로 백은래가 부임하게 되지!
백은래는 북명족과 금족의 혼혈인데 푸른 빛인듯 회색빛인듯 하는 눈을 가지고 있다! 우린 알잖아요 ^^ 백은래가 저 소년이라는 것을... (그러나 주자헌은 계속 보면서도 모름 ㅎㅎㅎㅎ 멍청이)
암튼 둘이 이렇게 커서 재회하게 되고 백은래는 경왕한테 정무에 관심좀 가지구 향주를 제대로 다스리라고 하면서 여러 사건이 벌어지는 게 1권의 내용임 ㅋㅋㅋㅋㅋㅋ
백은래 : 전하 제발요 정치좀요 군사도 중요하지만 정치좀 하...향주가 망해가고 있잖아요.. 하...부정부패의 온상 ㅠㅠ
주자헌 : 싫음 니가 알아서 하셈
이런 느낌인데 백은래는 개 똑똑함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점점 주자헌보고 제대로 정치하라고 꼬시는데......
주자헌은 백은래한테 다른 의미로 꼬셔짐(?) 바로 감긴듯...(?)
이렇게 눈 보고 너무 이쁘다고 생각면서 보석에 견줄만 하다고 생각 하기도 하구요...
자기 보필하는 신하가 옆에서 빤히 보고 있는데도 무자각 플러팅하다가 신하한테 이런 소리도 듣고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개웃김 ㅋㅋㅋ 이런 인간을 상관으로 모셔도 괜찮은 것인가?? 여기서 나 개터짐 ㅋㅋㅋㅋㅋ아... 너무 명대사 같아서 제목 바꿀래 나... ㅎㅎㅎ 취향이니까 이해해줘... !
암튼 보다보면 나름 사정이 있어서 정무를 외면하던 경왕이 백은래의 꼬심을 통해서 점점 향주의 사정을 살피게 되고 현명한 판단도 내리고 그러면서 점점 이야기가 진행됨!
그리고 주자헌은 울끈불끈 군사 지휘관이고 백은래는 서책만 보는 아름다운 푸른눈을 가진 가녀린 학자일거 같다고요??
천만의 말씀... 백은래씨 열받게 하면 양궁 금메달 선수들도 일생에 한두번밖에 못한다는 화살에 화살꽂기를 무한정한다고요 ㅠㅠㅠㅠ
암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런 동양풍에서 그런 관직이나 부서 이런거 상세하게 나오고 여러 등장 인물 나오고 서로 협력도하고 견제도 하면서 정치하고 그런게 넘 좋더라고???
취향에 맞을 거 같아서 나눔 받았는데 역시 취향에 너무 잘 맞아서 진짜 천천히 한 줄 한 줄씩 음미하면서 보는 중 ㅠㅠㅠ!
나눔토리 진짜 너무 고마워!! 진짜 재밌게 잘 보고 있어 이래서 다들 담청빛 담청빛 하나봐요....
다들 담청빛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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