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211821009
여기서 나눔받은 1토리야!!
나눔후기를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하다가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버렸네...
그냥 나눔토리한테 읽었다는 것만 알릴 겸
관심있는 사람 있으면 참고하라고...최대한 스포 없이 전체적인 분위기 + 줄거리만 요약해봄...ㅜ
~전체적인 분위기~
개인적인 감상으론 추리소설이나 일반 문학 느낌을 좋아하면 재밌게 읽을거같아! 되게 뭐랄까 잘쓴 추리소설 느낌이다ㅋㅋㅋ
범인이 단서를 남겨놓는데 그 단서를 가지고 애들이 여러가지로 추리하는 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중간중간 스릴러처럼 오싹한 순간도 있어서...
특히 애들끼리 따로 떨어져 개별행동할때 왜이렇게 쫄리는지ㅠㅠㅋㅋㅋ 은근 계속 긴장한 채로 읽었자너ㅋㅋㅋㅋ
단권은 급전개가 많아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단권인게 오히려 더 플러스라고 느낀 몇 안되는 작품... 뭔가 계속 휘몰아친다...?
아무튼 추리소설 좋아하면 꼭 보라고 해주고 싶어 ㅋㅋㅋ
일반문학? 같다는 느낌도 좀 받았는데 아마 문체도 살짝 그래서 그렇게 느낀 거같고
나오는 인물들이 같은 기숙사 고딩 남자애들로 여러명인데, 내 개인적인 감상인지도 모르겠지만 뭔가 일반 문학에서 자주 보던 질풍노도...청소년...그런 느낌도 좀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이 여러 등장인물들의 비중이 비슷비슷해서 바로 공수를 파악할수가 없는 점이... ㅋㅋㅋㅋ
시작하자마자 공수 딱 나오는 다른 비엘소설이랑은 너무 달라서 신선했어ㅋㅋㅋ
근데 그래서 은근 더 흥미진진하다...? 그래서 누가 커플인데?하면서 엮고있음
혹시 이건 읽으면서 독자가 범인 추리와 커플 추리를 동시에 하게 만드려는 작가님의 의도였을까..!? (나름 분석해봄)
~비엘적 재미~
사실 처음부터 커플이 뚜렷하게 나오는 건 아니고 나중에 밝혀져서... 이것도 좀 스포? 같기도 해서 가림
난 개인적으로 양아치x왕따 이게 내 최애 청게 키워드라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세준건우 취향저격 당함 ;;
심지어 생각지도 못했던 커플이라 더 좋았어 ㅋㅋㅋㅋㅋ
그리고 제3자의 시선을 통해 관음(?)하는것도 ㅎ 좋아해서 (빻음...)
세준건우 키스하는씬 .... 뜻밖의 취향 발견... ^^...
여기 등장인물들이 여러명인데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서 은근 엮어먹는 재미가 있더라
근데 솔직히 L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듯... ㅎㅎㅎㅎ
난 워낙 착즙 좋아하고 취향키워드라 맛있게 먹었지만ㅋㅋㅋㅋ 대놓고 뭐를 많이 보여주지는 않아ㅋㅋㅋㅋ
그냥 캐릭터랑 관계성이 잘되어있어서 재밌는?쪽이라고 해야하나?
난 청게물은 약간 날것의 남고딩 느낌을 좋아하는데 얘네도 좀 그런 결인 거 같아
아까 말한.. 질풍노도.. 앵스트...느낌..(어휘력 상실..
입에 욕 달고 살고 애들끼리 서열도 좀 잡혀 있고 그런 와중 각자 과거사며 트라우마도 조금씩 있고...?
그런 애들 엮어먹는거 좋아해서 재밌었어 ㅋㅋㅋㅋ 나랑 비슷한 취향이라면 한번 도전해보자...!
오... 진짜 역대급으로 못쓴 후기...미안합니다...
사실 분석할 여지도 많고 되게 생각할 여지가 많은 글인 거 같은데 난 그냥 와...대단하다... 코난같다(?)... 하다가 끝나버렸네...^^;;;
분석글은 아마 다른 토리가 해줄거야^^!!
스포 최대한 안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오히려 더 애매한 후기가 되어버린 거 같다... ㅠㅠ 힝
나눔톨 고맙고...미안해...ㅠㅠㅋㅋㅋ 덕분에 재밌게 읽었어! ㅎㅎㅎ
톼톼톼님꺼 처음 읽어봤는데 딴것도 궁금해서 읽어보려구!
별점 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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