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패배 나눔후기 🎁

https://www.dmitory.com/novel/209414360

1권 무료 이벤트로 읽고 있는 중에 2권 나눔 받았어~
나눔 강도님 감사합니다 (≧o≦)

예전에 ㅇ넷 아이돌 서바 과몰입한 적도 있고, 다른 서바 장르 소설도 재밌게 본 기억도 있어서 내 취향일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진짜 재밌게 읽었음.

실은 이거 위시 리스트에 넣어둔 책인데 나란 녀석도 참.. 19금이 아니라서 고민했던 책이거든ㅋㅋㅋ
언젠간 19금 증보 나오면 사야지 했던 건데.. 책 읽고 큰 깨달음을 얻었죠..
안 읽고 기다리는게 읽고 기다리는 거 보다 손해라는 것을..

읽으면서 몇년 전에 현생 조져놨던 아이돌 서바가 생각나더라.. 과몰입했던 흑역사랑ㅠㅠ
팬반응 보면서 과거 사찰 당하는 기분이었고ㅋㅋ
화제성을 위해서 제작진이 하는 짓 보고 그 시절 느꼈던 발암이 또..;;;

리뷰에서 수 성격이 고비라는 말이 많았는데 확실히 이진이가 열등감 투성이라서 좀 힘든 부분은 있었어.
왜냐면 누구나 마음속에 열등감은 있잖아요..?
묘하게 현실적이라 거울 보는 느낌이었엉.
그리고 오히려 이 부분이 읽게 만드는 힘이라고 생각됐어.
이진이 한테 이입하면서 그가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기고 하고, 내 안의 나약한 부분도 언젠간 저런 식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2권까지만 읽어서 이후에 어떻게 진행될진 모르겠는데, 아직 러브 요소는 크게 두각되지 않지만 본인들도 모르게 썸은 착실히 진행되는 듯..
이진이랑 승현이가 둘이서 말도 안되는 내기를 했는데 이게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깨질지도 궁금해.

발췌까지 찌면서 공들여서 후기 쓰고 싶었는데 연휴 내내 근무 중이라 모바일로 후기 올려봤오 ㅠ
생각지도 않게 나눔 받아서 기뻤고 책이 재미있어서 더 기뻤어. 나눔톨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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