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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 짝사랑 단정수 좋아하는 사람🙋♀️?
그런 사람 내가 한명 아는데 <필로우 토크> 정의현입니다.
정의현 진짜 열심히 산다.
소속사도, 매니저도 없는 10년차 무명배우지만 그저 묵묵히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하는 겉으로는 여리고 순해보여도 마음은 단단하고 멋진사람이야.
월드스타 탑배우랑 10년차 무명배우라....
🤔음~ 둘 다 배우면 같이 퀴어 작품 찍으면서 실제로도 점점 서로 끌리는 뭐 그런 얘긴가? 했는데
❌ 땡! 틀렸습니다!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제 연기를 인정해 주는 차일주(공)를 만나 그에 대한 감정을 자각하기 시작하는 정의현(수)의 이야기입니다.
1권에선 10년차 무명배우인 정의현(수)이 연기를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는지와 그에 비해 녹록치 않은 배우로서의 삶을 이야기해.
당사자는 담담하게 말하는데도 읽는 사람은 마음이 찌르르한... 뭔지 알지?ㅠㅠㅠㅠㅠ
그래도 앞으로 정의현 연기 인정받고 배우인생 탄탄대로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을 것 같아서 같아서 벌써 흡족하다.
나 책 살 때는 키워드랑 미리보기 리뷰 다 찾아보는데 읽기 전에는 기억에서 다 지우고 모르고 보는 거 좋아하거든ㅋㅋ
이것도 키워드 그냥 둘 다 배우라는 것 빼고는 다 잊어버리고 읽기시작했음.
차일주(공)가 아무한테도 개인번호 안알려주고 매니저통해서만 연락 하는데
정의현(수)한테는 먼저 번호 달라고하고 이렇다 할 친분이 없는데도 계속 말도 없이 의현이 촬영장 찾아오고
밥먹자 술먹자 그러는 거 보고 후후 차일주! 정의현한테 단단히 반해버렸군ㅋㅋ 했는데
❌ 땡! 틀렸습니다!
헤테로요???????? 심지어 남자가 남자를 사랑한다는 사실조차 이해안간다고 남자한테 대쉬받고 불쾌했다 말하는 헤테로요????
정의현이 자꾸 신경쓰이는데 자기 감정 인정 못하고 부정하다가 결국 확 빠져서 미쳐버리는 차일주 너무 기대된다 이말이에요😤😤
근데 이게 헤테로 맞냐고요ㅋㅋㅋㅋ 내 생각엔 그냥 무자각 상태라 그렇지 이미 정의현한테 빠졌음ㅋㅋㅋㅋㅋ
목줄 쥐고 있는 드씨 일러↓ 본 적 있어서 둘이 BDSM파트너 되거나 아니면 나중에 씬에서 그런 장면이 있는 줄 알았거든?
❌ 땡! 틀렸습니다!
화보촬영이었음 그것도 호모 섹슈얼리티 컨셉을 곁들인!
차일주는 화보촬영 많이해 본 프로답게 태연하고 덤덤한데 정의현 혼자 어쩔 줄 몰라하고 쩔쩔매는 거 너무 좋다.
나중에 차일주 감정 자각하고 엄청 안달나했으면 좋겠다. 이 장면이랑 대비되게! 상상만으로 벌떨...🤭
일주의현 둘 다 사람에 대한 상처때문에 속 마음 터놓고 지내는 사람도 없는데 서로 상처 보듬어주고 편해졌으면 좋겠다.
특히 지금 의현이는 다 포기하고 연기 하나밖에 없는 것 같아ㅠㅠㅠ
마지막에 의현이가 일주가 헤테로인 거 알면서도 좋아하는 거 깨닫고 끝나서 앞으로 얼마나 마음고생할지ㅠㅠㅠㅠㅠㅠㅠ
조금만 아프고 빨리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나눔토리야! 덕분에 재밌게 잘 읽었어 나눔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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