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dmitory.com/img/202110/68i/89h/68i89hxtpm8kkggmCEUGIY.png
주로 뒤처리 도와주는 사람이 뉴규?
이것은 방금 일을 치른 커플의 대화입니다
왜 수로 보이는 사람이 제목의 말을 하냐구요?
그건 서로가 서로의 공이자 수이기 때문이죠
그것은 리버시블!
리버시블 애니멀즈 나눔을 받고 읽고 쓰는 리뷰!
https://www.dmitory.com/novel/208898013
패자부활전의 12토리야
하 진짜 존잼이야
이 둘은 체격이 비슷해
[남자는 키도 요한과 비슷했다. 다만 체격이 좀 더 마른 것인지, 혹은 짙은 색의 슈트를 입어서인지 좀 더 호리호리한 몸이었다.]
하지만 성격은 달라
요한은 그냥 댕댕이야
비서도 있고 간지날 뻔 했는데 귀여워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와ㅋㅋㅋㅋㅋㅋ
셰어는 이런타입
[하지만 셰어는 공적인 일을 위해 사적인 일을 희생하는 생활에 지나치게 적응되어 있었기에, 그 타성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았다. ]
[(셰어는) 누구와도 스캔들이 난 적이 없었다. 흔치 않게 사생활이 결벽적으로 깨끗한 탓에 혹시 불능이 아니냐는 소문까지 돌았다. ]
얘네 처음은 우발적이라 되게 웃겼거든
[셰어는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뻔히 알 것 같았다. 시그널은 분명했다. 본인이 아래쪽의 포지션일 것이라고는 추호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듯한 말과 태도. ]
그런데 두번째 밤이 성사될까말까 했을 때의 섹텐이 되게 좋았다...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실수하고 말 것 같다.]
[매번 뭐 마려운 똥강아지처럼 뒤를 따라오곤 했던 요한은 이번에는 셰어의 뒤를 따라오지 않았다. 셰어는 욕실 문을 닫고도 잠시 문을 노려보며 서 있었다. 당장이라도 잠금장치가 없는 문을 벌컥 열고 요한이 들이닥칠 것 같았다.
바깥에서 방문이 큰 소리를 내며 닫혔다. 요한이 방을 떠난 것이다.
그 사실을 자각하자마자 깊은 허무감이 셰어를 무기력하게 잠식했다.]
[한 번쯤 실수하기를 바랐는지도 모른다.]
이러고 끝날 줄 알았지?
https://img.dmitory.com/img/202110/608/egF/608egF7NUk4qWc42wYouwM.png
희희,못 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아래쪽의 포지션일 것이라고는 추호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요한은 못간다구요ㅋㅋㅋㅋㅋㅋ
뜨밤을 보낸 후 아침에 사라진 주도면밀한 성격의 셰어에게서 선물을 받아
그것은 선불폰
회의로 전화를 받지않자 킹받은 요한은 이런 메시지를 보내
[너셰어맞지지금장난하냐나한테이런걸왜줘아침에는인사도안하고갔더라쪽지라도하나남기면손가락이부러지시나연락처를꼭이렇게신박한방법으로줘야만했냐이러는이유가대체뭔지궁금해죽겠으니까회의끝나면바로전화해라새벽부터말도없이사라지더니어찌나바쁘신지온우주의일이란일은전부너혼자하시는듯]
답장은 고작
[?]
[!]
“아, 얘 진짜 미친놈 같아…….”
그리고 다시 온 문자
[10시 퍼시픽 호텔]
.
.
😡😡😡😡😡😡😡😡🔥🔥🔥
[내가메모장이냐]
[내가스케줄러야?]
[10시에뭐호텔?]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존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재밌는 소설을 나눔해줘서 고마워!
나도 지금은 절판된 <위험한 재판>으로 bl을 입문해서 지옥에서 온 리버스단이거든
나눔 토리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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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방금 일을 치른 커플의 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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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리버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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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부활전의 12토리야
하 진짜 존잼이야
이 둘은 체격이 비슷해
[남자는 키도 요한과 비슷했다. 다만 체격이 좀 더 마른 것인지, 혹은 짙은 색의 슈트를 입어서인지 좀 더 호리호리한 몸이었다.]
하지만 성격은 달라
요한은 그냥 댕댕이야
비서도 있고 간지날 뻔 했는데 귀여워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와ㅋㅋㅋㅋㅋㅋ
셰어는 이런타입
[하지만 셰어는 공적인 일을 위해 사적인 일을 희생하는 생활에 지나치게 적응되어 있었기에, 그 타성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았다. ]
[(셰어는) 누구와도 스캔들이 난 적이 없었다. 흔치 않게 사생활이 결벽적으로 깨끗한 탓에 혹시 불능이 아니냐는 소문까지 돌았다. ]
얘네 처음은 우발적이라 되게 웃겼거든
[셰어는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뻔히 알 것 같았다. 시그널은 분명했다. 본인이 아래쪽의 포지션일 것이라고는 추호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듯한 말과 태도. ]
그런데 두번째 밤이 성사될까말까 했을 때의 섹텐이 되게 좋았다...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실수하고 말 것 같다.]
[매번 뭐 마려운 똥강아지처럼 뒤를 따라오곤 했던 요한은 이번에는 셰어의 뒤를 따라오지 않았다. 셰어는 욕실 문을 닫고도 잠시 문을 노려보며 서 있었다. 당장이라도 잠금장치가 없는 문을 벌컥 열고 요한이 들이닥칠 것 같았다.
바깥에서 방문이 큰 소리를 내며 닫혔다. 요한이 방을 떠난 것이다.
그 사실을 자각하자마자 깊은 허무감이 셰어를 무기력하게 잠식했다.]
[한 번쯤 실수하기를 바랐는지도 모른다.]
이러고 끝날 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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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희,못 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아래쪽의 포지션일 것이라고는 추호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요한은 못간다구요ㅋㅋㅋㅋㅋㅋ
뜨밤을 보낸 후 아침에 사라진 주도면밀한 성격의 셰어에게서 선물을 받아
그것은 선불폰
회의로 전화를 받지않자 킹받은 요한은 이런 메시지를 보내
[너셰어맞지지금장난하냐나한테이런걸왜줘아침에는인사도안하고갔더라쪽지라도하나남기면손가락이부러지시나연락처를꼭이렇게신박한방법으로줘야만했냐이러는이유가대체뭔지궁금해죽겠으니까회의끝나면바로전화해라새벽부터말도없이사라지더니어찌나바쁘신지온우주의일이란일은전부너혼자하시는듯]
답장은 고작
[?]
[!]
“아, 얘 진짜 미친놈 같아…….”
그리고 다시 온 문자
[10시 퍼시픽 호텔]
.
.
😡😡😡😡😡😡😡😡🔥🔥🔥
[내가메모장이냐]
[내가스케줄러야?]
[10시에뭐호텔?]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존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재밌는 소설을 나눔해줘서 고마워!
나도 지금은 절판된 <위험한 재판>으로 bl을 입문해서 지옥에서 온 리버스단이거든
나눔 토리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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