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208097202
공에게 친구가 있고 멋진 여캐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나눔받은 담청빛 새벽 후기야
나눔해준 톨 다시한번 고마워!
개인적 감상으로 랑야방이나 웹툰 킹메이커같은 책사물 좋아하면 이 책 잘맞을것 같아. 물론 구도나 관계는 완전 다른데 수에게서 킹메이커의 향기가 나.
물론 킹메이커 이전에 정사를 돌보라고 본인 갈아서 공을 바른길로 인도하는 길잡이같은 면모가 있음.
그리고 제목대로 새벽에 밖에서 나는 향 있잖아. 그런 청량한 느낌이 소설에서 느껴져.
작가님이 제목 잘지으신것 같아.
아마도 수(추정)이 어릴적에 멸문할뻔한 공의 집안에서 공을 구해다줘,
아무리 봐도 서술이 첫사랑의 예감
공은 자신의 집안을 몰살시킨 북방족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수가 혼혈이라... 별로 좋은 첫만남이 될순 없어.
근데 수가 본 공의 모습이 저거다? 아무리 봐도 폴인럽같음
책사 능력수 좋아하는 지점이 여긴데, 공의 영지로 내려가서 승상일을 맡는데 온통 비리부패 천지삐까리임.
그래서 비리 저지른 놈들을 다 잘라버리니까 육부가 거의 텅 비었어. 사실 이정도면 가지치기가 아니라 걍 뿌리뽑고 새나무 심어야해서 쉽게
못하잖아? 수가 자기가 일당 백으로 일 다 처리할테니까 형부에게 그대로 이행하라고 지시내림.
능력수단 심장 뛰고 있습니까...??? 네!!!!!!!!!!!!!!
공만 무자각 짝사랑 느낌나는거 아님. 수도 자기 혈통 때문에 공이 냉담하게 대하는거 다 이해하고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심성이 다정하고 곧은 공이 순순하게 다정함 내비치니까 수도 폴인럽함. 벨짬빠 이건 틀림없다.
공이 수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자기 영역 (병부) 에서 좀 뽐내고 싶어서 내일 휴일인데 경연 있으니까 한번 와서 보라고 꼬시는데
엥???????????? 이거 아무리 봐도 데이트 신청 아니냐??????
근데 수는 일단 공의 신하임. 근데 휴일에 상사가 부하를 불러낸다? 이거 시간 외 근무죠?????
이미 티키타카 농치는거 보니 이미 썸타고 있는 것이 틀림없음!!!!!!!!!!!!!!!!!!!!!
심지어 이 와중에도 공을 올바른 왕야가 되도록 조련하는거 보면^^ 참된 책사수^^
그리고 이걸 불안한 눈빛으로 지켜보는 부하.... (빠졌네 빠졌어 사랑에 빠졌어)
어릴적부터 그렇게 장가 가래도 귓등으로 안듣더니 늦게 찾아온 첫사랑이 사내임. 이대로도 괜찮은가 이 왕부????????
책사 능력수하면 생각나는거 있잖아. 문쪽에서는 수가 열일하고 무 쪽에서는 공이 열일하는거.
하지만 여기 수는 그렇지 않습니다. 핏줄이 핏줄이다 보니 어릴적에 장래희망은 사냥꾼 같은거여서 활도 잘쏘죠???
심지어 공이 속한 병부 병사들이 수에게 반감 가져서 일부러 고장난 활 줘서 활로 수 다치게 했는데 수가 태연하게 이거 잊지 않겠다고 말한 후
화살로 압살... 수 파이텡!!!!!!!!!!! 절로 외친다ㅠ
그래요 능력수라면 문무를 겸비해야하는거 아니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자기 부하를 저렇게 묘사하죠? 저게 사랑이 아니면 이세상 모든 공들은 사랑에 빠진 적이 없어!!!
1권부터 두사람 분명 공적으로 서로 대한다고 굴지만 이미 보는 시선에서부터 러브 필터 껴있어서 빨리 자각해! 자각해! 이렇게 외치게 되는 재질이야.
동양풍 능력책사수 좋아하면 이거 먹자. 나눔 받은 톨이 다정공이란 지점이 어떤건지 알겠어.
약간...그 동양황제공의 비인간적인 완벽 면모 대신 여기 공은 인간적임. 한마디로 덜자란 나무?
어릴적에 겁을 겪어서 타인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지만 제사람에겐 잘해주는 모자란 부분이 존재하지만 그걸 인정할줄 알고 솔직한 성격이야.
맨날 조연인권 벨세계 인구 줄이는 황제공들 많이 보다가 여기 공에게 인간미 느껴졌어.
수는 정말 입바르고 행동 바른 강직청렴똑띠수임. 어차피 3년 부임할거 대강 해도 되는데 전임자가 싼 똥도 치우고 자기 임기 끝내도 이 지역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이 지역을 통치해야하는 공도 열심히 바른길 가도록 유도등 키면서 스스로를 갈아서라도 다 해치우는 멋짐이 느껴져.
네네에도 있나 달려가봤는데 없어서 기절해버렸으나 망태기에 담았다 뒷권ㅎㅎㅎ
노정맛집 책 도장 찍어드립니다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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