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208018103
나눔 받아서 2권까지 읽고 헐레벌떡 달려왔다 이거야.
“왜 거듭해서 나를 살리고선, 이리도 무심하시오?”
“소신은 전하의 승상입니다. 신하가 주군에게 의리를 다하는 것에는 이유가 필요치 않습니다.”
리디 소개글만 봐도 각 나오는 대쪽같은 책사 수. 자기 목숨도 걸고서 공의 목숨 여러번 살려줬는데, 공의 마음에 대한 답이 저거라니😂😂😂
사실 무심수라고까지 하기에는 성정이 무심한 건 아니고 진짜 충성을 다하여서 공을 주군으로서 모시느라 자기가 공 앞길에 장애물일까봐 자기 자신까지 치워버리는 행동력 갑인 수..
입설정 뿐인 능력 책사가 아니라 진짜 정무 존잘인 거 번쩍 번쩍 광고해주고 심지어는 활도 잘쏴서 자기 무시하던 병사들한테 동경의 눈빛도 받아서 짜릿한 스쁘라잇 사이다 청량감 퍼센티지 장난 아냐 😆캬아
능력수 처돌이라서 정말 간만에 머리 좋은 책사수 봐서 너무 좋았어.
고마운 나눔 톨 덕분에 1권 보고나서 어제 곧장 비포로 2권 질러서 벌써 2권 호로록 다 봤어. 오늘 비포로는 3권 살거야.
수가 자길 거부해도 실망하지 않고 수를 동기 삼아서 과감하게 정쟁에 뛰어들어 자기 능력 보여주는 식으로 매력발산하는 공도 넘 좋았어.
이래도 네가 안 돌아올거냐. 네 돌아올 자리로 내가 먼저 가있는다 하면서 치장 하고 구애하는 반딧불 같음ㅋㅋㅋㅋㅋ
능력공수들의 프러포즈법...ㅋㅋㅋㅋㅋ
초반에 왕부 업무 얘기가 많이 나와서 가뜩이나 동양 시대물인데 어려운 얘기일까봐 걱정했던 거에 비해, 스토리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고 정석을 따라가는 것 같아서 둘의 감정선만 따라가면서 보다보면 술술템인거 같음ㅋㅋ
암튼 재밌어. 좋은 책 소개해준 나눔톨 고맙고 톨들도 모두 담청빛 새벽 보자😇 비포로 살 거 없어? 담청빛 새벽 츄라이 츄라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