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핑캔디🍭2권 🎁나눔후기! 내츄럴본 노브레이크 직진수 볼래?

스포 주의🚨



https://www.dmitory.com/novel/206765071


이글 12톨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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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내 책장에 날아든 파핑캔디 2권... 일주일이나 걸렸네. 늦어서 나눔톨에게 미안하다🙋‍♀️ 고맙다🙇‍♀️사랑한다🙆‍♀️ 1권 무료 이벤트에 2권을 나눔해준 영업력에 추진력 얻어서 쭉쭉 읽을 수 있었어! 다 쓰고 3권 보러갈거임🤭



▷ 배경/분야: 현대물, 캠퍼스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캠퍼스물, 로맨틱코미디, 미인공, 자낮공, 상처공, 새침공, 연상공, 미남수, 얼빠수, 적극수, 연하수, 대학생, 질투, 달달물, 일상물, 성장물


▷ 공 : 이홍연 - 우울하고 서늘한 인상의 미인. 겉만 봐서는 부족할 것 없이 완벽하지만, 사랑스러운 하자(?)가 있다.


▷ 수 : 남희웅 - 활달하고 쾌활한 인싸 미남. 마냥 다정하고 벤츠 같으나 알고 보면 보통이 아니다.



캠퍼스 로코래서 끌렸고 키워드 중엔 자낮공 적극수에 밑줄셋 별표다섯개!



1권무료 대상작이어서 아마 소개까진 훑어보고 다운도 받아놓고 9시간 nn분 남은 상태인 톨들이 좀 있을텐데, 노빠꾸 풀악셀 직진하는 얼빠수랑 상실이 두려워서 좋아하는 걸 쥐지 못하는 회피공이 끌린다면, 근데 또 시리어스보다 로코를 좋아한다면 지금 바로 책장을 열고 파란점을 없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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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니? 8페이지에서 수가 공 얼굴 보고 자체브금 트는 소리..☆ 그리고 바로 2페이지 뒤에 같이 앉아있던 친구 버리고 공 옆에 가서 앉는 소리...☆ 그리고 다시 2~3페이지 뒤엔 번호 교환하고 통성명해. 헌팅술집 아니고 교양수업임.



체교과 확신의 EN싸 남희웅, 저렇게 들이대서 경영 남신 이홍연씨와 조별과제 하러 전시회 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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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아직 연애감정이란 자각 없음. 사람이 끌린다고 바로 가서 들이박고 있는 거임ㅇㅇ 들이대는 중에 소개팅 들어오면 ok할 정도. 여기서 얘는 유죄라고 확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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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왜 페이지를 들먹이냐 싶겠지만... 읽을 때 내가 진짜 저랬어; 얘네 사귀기로 했는데 나만 모르나? 졸다가 뒤로 넘어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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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는 없는 브레이크, 공한테 하루만에 차인 전여친이 유사사례와 함께 밟아주지만... 오히려 여기서 각성해서 내가? 그형을? 가능한가?➡️게동 검색(??)➡️아 형한테 내가 이럴 수는...하고 자괴감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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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해석 실패에도 새로운 매력이라며 두근거리고 있는 수의 모습.ㅂㅊ



그렇다고 또 공이 가만 앉아서 들이받혔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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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소개팅 파토내고 전여친이 사줬던 향수 깨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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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야 이집 진도 빠르네 하고 낄낄대던 찐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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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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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1권 끝남)



나눔톨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합니다. 덕분에 결제창 안 다녀오고 바로 잘 넘어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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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는 드라마를 봐도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신파는 이해하지 못하는 편이라, 모질게 차 버리면서도 근본적으론 다정하게 구는 공의 행동원리를 이론적으론 이해해도 공감하질 못해.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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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회로 장착 완료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 2권 주요 내용 스포🚨🚨🚨🚨














2권 내내 핵인싸로 살아온 수가 껍데기는 공(특:껍데기는 재벌가 출신 경영남신)의 자낮에서 오는 '좋아하면 피하는' 성향에 물음표 오조오억개 띄우고 머리 쥐어뜯으면서도 애가 머리보단 발이 빨라서ㅋㅋㅋㅋ 공이 뛰어서 도망가면 지는 차타고 풀악셀 밟아서 잘만 쫓아가는 부분이 너무 좋았어.



특히 맘에 들었던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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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날 좋아하지? 하는 자낮 마인드지만 공이 내 허상을 좋아한다면 허상으로 살면 된다'고 할 만큼 공을 좋아하고 있다는 거랑 그 와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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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 마음만큼은 부정하지 못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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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마음인데 둘의 성향 차이가 양극단의 결론으로 치닫는 걸 알기 쉽게 보여주는 부분이 특히 좋았어. 좋아하니까 멀어지는 게 괴로우니 함께하자는 수랑, 좋아하니까 멀어질 가능성에서 오는 공포를 감당할 수 없어서 괴로우니 헤어지자는 공의 차이 짜릿하다고... 이홍연이 자신이 사랑받고 있단 점은 팩트로 받아들일 만큼 사랑을 퍼부어주는 남희웅인데, 현실적으론 사귄다=영원히 함께한다는 보장이 아니니까 그런 희웅이를 잃는다는 공포에 떠는 게 좀 더 공감이 가서ㅋㅋㅋㅋㅋㅋ 아 이래서 헤테로에서 짝사랑캐들이 대뜸 혼인신고서부터 들이미는구나... 계약서부터 쓰는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음(??) 희웅이가 좋아한다고 하지 않고 사랑한다고 반지부터 내밀었으면... 그래도 도망갔을 것 같긴 한데 어쨌든...



그리고 그렇게 들이대는 희웅이는 헤테로였고 짧지만 상대가 남자라서 고민하는 시간이나마 있었는데 홍연이는 집안부터가 열린 성교육을 지향해서 남자 상대로 하는 법까지 다 가르쳐 놓은 점돜ㅋㅋㅋㅋ 둘 성격에 환경이 밸런스패치 돼있는 것 같아서 웃겼어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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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파vs실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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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이 잠자리까지 이어져서ㅋㅋㅋㅋ 잘 수만 있다면 위아래는 상관없다는 이런 자세도 정말 좋았어ㅋㅋㅋㅋ(리버스 1차벨 본 적은 없지만 리버시블단임)이러려고 이홍연 성교육 잘 받아놓은 듯^^! 아무래도 문란공이 싫어서 동정공을 잡는다면 이론적으로는 빠삭해야 적은 고통 큰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개연성 박수드려요👏👏👏👏👏



2권은 그냥 좋아해좋아해밖에 없네ㅋㅋ 그치만...진짜 좋았다... 저걸 다 읽기 좋게 풀어주신 것도 좋았다...☆



읽기 전엔 홍연이마냥 취향 아니면 어떡하지, 나눔은 처음 받아보는데 나눔톨한테 미안할텐데 어쩌지, 읽으면서는 좋게 잘 지내다가 냅다 희웅이 차버려서 전개 시리어스해질까 걱정 가득했는데ㅋㅋㅋ 결과적으론 와 희웅이 범퍼카 운전 잘하네! 하면서 믿고 3권으로 넘어가! 심신건강 체교남 희웅이라면 겁쟁이 여우 이홍연쯤 호로롭이란 확신이 생겼어🤭



어쩌다보니 두 권 읽는건데 좀 오래 걸렸어ㅜㅜ 후기도 좀 두서없으나... 다른 1권무료 받아둔 거 하나도 안 열고 이것부터 봤으니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다시 한 번 취향작 잡을 기회를 준 나눔톨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