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디어 마이 어시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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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 15톨. 후기를 찌기 위해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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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접근법이 새로워서 재밌었어. 소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변인을 조명하는 이야기었거든.

재벌(섭)공을 보좌하면서 온갖 뒤치다꺼리를 해결해주는(섭공한테 시달린 섭수 밥먹이기, 섭공이 쓸 특대형 콘돔 해외사이트에서 구매, 섭공이 일하는동안 섭수 미행해서 따라붙고 운전기사노릇하기) 수라니... 새롭잖아!

이런 수가 섭공의 친척인 무대뽀직진 재벌공을 만나서 알콩달콩하는 이야기인데..

본인한테 공 비서가 붙으니까 거슬리고 짜증나는 수.. 그치만 그게 다 자기가 하던 일인데다가 사이에서 시달릴 공 비서 불쌍해서 제대로 못쳐내는 수.. 웃겨 웃곀ㅋㅋ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섭공이랑 섭수 주변에 붙은 이물질을 수가 처리하는 장면이었어.
사실 이물질이라고 하기도 미안한데.. 당연히 악역 이물질인 알았던 조연이 사실은 억울하고 선량한 시민이었거든..
재벌섭공한테 선을 보라는 압박이 들어오는데 섭공은 섭수 울까봐 자리를 박차고 떠나는.. 흔한 클리셰에서 파생된 피해자..

사실 메인 공수의 스토리는 특별할 게 없는데 수가 신선해서 재밌게 봤어.
이런 기회를 선사해준 찐톨에게 다시 한번 박수👏🏻👏🏻

후기를 이렇게 찌는게 맞나 모르겠다ㅠ 발췌짤 몇개 놔두고 물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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