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에보니캐슬 2권 읽고 왔다🏃🏻‍♀️🏃🏻‍♀️🏃🏻‍♀️

<<<초빛단>>> 천사토리가 2권 나눔해줘서 월루하며 읽고왔다!!
다시한번 천사토리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서 후기 적어봐!

아 작가님 권수 너무 잘 나누셨네
1권도 2권도 마지막에 미쳐버리겠음 한권씩 모으려고 했더니만 걍 전권 질러야겠어ㅋㅋㅋㅋㅋ

섬온화님 작품은 처음이지만 유명작가님이라 내 기대치도 높았는데 기대이상이야 특히 문장력이 좋다고 해야하나 대사 뿐 아니라 풍경 설명조차도 공들인게 느껴져서 읽는 재미가 있어
너무 힘주고 미사여구 덧붙여서 읽기 부담스러운게 아니라 머릿속에 그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느낌임
요렇게 개떡같이 말해도 노정 토리들 찰떡같이 알아듣쥬?😋

그리고 감정선 차곡차곡 쌓이면서 두 사람의 달라진 분위기, 눈만 마주쳐도 타오르는 섹텐 진짜 돌아버린다💦💦
여기 수가 공과의 잤잤 무서워하면서도 공만 보면 아랫배가 조이고 긴장된다고 하는데 그 너낌을 읽는 나도 너무 잘 알겠고요... 진짜 미쳐버림(⁄ ⁄•⁄ω⁄•⁄ ⁄)

첨에 남자와의 성관계에 대해 거부감 드러내던 남자가 너무도 절박해서 어떤 일도 마다않고, 자그마한 변화에도 기뻐하는 가엾은 한 남자에게 천천히 빠져드는 과정인데

이게 일상뿐만이 아니라 침대에서도 이런다고! 다들 이거 알지??? 대존맛인거 알지??!?
남자 몸에 거부감 느껴서 엎드린채로 겨우 하다가 이젠 얼굴이 궁금하고 자기 목에 팔감으라고 시키고 ㅅㄱ 만져봐도 생각보다 괜찮대!!! 아 진짜 대존맛 미친 기립박수감이야👏🏻👏🏻👏🏻

침대에선 존나 몰아부치고 힘들게 해놓고 순진한 수 살살 꼬시고ㅋㅋ 수한테 점점 다정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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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러는데 내가 안미치냐고요ㅠㅠㅠㅠ 하 진짜 담권보러간다...
나 주말 캠핑가는데 지금 약속 다깨고싶다
이거 봐야하는데 벌써부터 존나 안달남 내대신 누가 캠핑 좀가라 후🚬

마지막으로 천사토리야 소매넣기 해준 초원의빛은 언젠가 후기 써서 올게 좀만 기달려줘 내가 읽는속도가 느려서ㅜㅜ 일단 에보니 먼저 완독하고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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