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207012920
나눔토리 덕분에...내 12시간 순삭됐구요?
먼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새벽 세시에 잤습니다.....
진짜 광기의 프메모단을 볼 때마다 정말 열정적이다 대단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읽고 보니 그럴 수밖에 없겠다 싶었음ㅋㅋㅋㅋㅋㅋ
목난오 첫 등장이 너무 과격하게 생니를 뽑길래 호롤ㄹ로 이게 뭐야 했는데
의외로 과거 모습에서는 그냥 평범한 애 같아서 아~ 살면서 성격이 꼬였구나 했는데
바로 개 죽였다는 묘사 나오구요? 희청윤한테 침뱉구요? 내 생각이 짧았구나....
그렇지만 나는 혐성수라면 없어서 못먹는 톨이니까 열심히 보는데...
아니 희청윤 너무 다정한 거 아냐? 6화보고 충격에 빠져버림
네가 그렇게 울면
내가 어떻게 너를 두고 가
거기다 목난오가 자기 머리에 대고 총 겨누면서 붙잡네......?
거기서부터일까요 내 심장이 뛰기 시작했던게......
어떻게보면 목난오가 공 희청윤이 수 이런 구도가 흔하게 볼 수 있는 구도인데다가
난오가 너무 알파미뿜뿜이라 씬이 상상이 잘 안 갔어
그래도 수니까 음 희청윤 협박하고 눕혀서 기승위로 하려나?이런 생각 정도만 했는데
볼수록 둘 다 너무 알파메일냄새 쩔어서 ㅋㅋㅋㅋ난오가 절륜하게 희청윤 잡아먹는 게 상상이 안 되는 거야
그리고 첫씬이 나왔는데.......... 와 진짜 미쳐버리는줄
희청윤이 차라리 강간당하고 싶어하는 것도 너무 쩔고
그거 간파하고 난오가 부채감 심어주려고 삽입 당하는 것도 미쳤고
눈돌아가는 희청윤,,,, 고통을 느끼면서도 정신적 만족감 느끼는 난오,,, 진짜 미쳤다는 말밖엔 ㅠㅠ
그러다가 난오도 처음으로 느끼는 장면에서 진짜 한숨 백번 쉼 ㅠㅠㅠㅠ
그 이후로 미친듯이 몰입해서 읽었어ㅠㅠㅠㅠ
조연들도 좋고 ㅠㅠㅠ 계이헌 너무 맞아서 ㅋㅋㅋㅋ불쌍하고 화민음도 안타깝고...
그치만 난 우리 갓기 난오 편이야 미안
희청윤 다정유죄ㅠㅠㅠㅠㅠ 난오에게 상냥한 거 너무 좋고 ㅠㅠㅠ
난오 느끼게 하려는 모습들도 넘 좋았어
그런데 아무리봐도 난오의 감정이랑은 결이 다른 느낌이어서 안타까웠는데
과거서사 풀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망한 혁명쟁이인 거 이해하게 됨 ㅠㅠㅠㅠ
그래서 오히려 해피가 될까 불안해졌는데
결국 난오의 사랑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거 보고 벽뿌숨
카타르시스 오졌고ㅠㅠㅠ 결국 해피가 될 거 같다는 믿음이 생겼어
환상 속에서 난오 보는 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오의 신이 될수 없다고ㅠㅠㅠㅠ남은 생 뉘우치며 살겠다고 결심하는 장면...
미쳤습니까 도화로운 당신 도대체....이런 묘사라니ㅠㅠㅠㅠㅠㅠㅠ
최근편에 난오는 죽여달라고 하는거 너무 슬프긴 한데 엔딩 걱정은 안 되더라
난오 입장에선 희청윤이 같이 살자고 해도 못 믿는 거 완전 이해가 가는데
결국 희청윤한테 지게될 걸 알아서ㅠㅠㅠ 우리갓기 난오에겐 희청윤밖에 없으니까...
그 감정선이 너무 애틋해ㅠㅠㅠㅠㅠㅠ난오ㅠㅠㅠㅠㅠㅠㅠ
첫편에서 생니를 뽑던 빌런이었지만 이젠 갓기야 갓기라고
그리고 희청윤이 살려달라고 빌때까지 해보자는 거 보고 해피엔딩에 대한 불안이 안 생김
진짜 개요망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희청윤 진짜 요망다정유죄공이야
프메모단 영업톨들과 나눔톨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너무너무 재밌다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