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하는 자 🎁 후기

나눔글 : https://www.dmitory.com/novel/206056066

카트에 담아 뒀던 책인데 살말 고민하고 있었는데 댓톨이 은혜를 내려줬어 ✨

없어서 못보는 일공다수.. 벗 L은 착즙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별 기대 없이 보기는 했는데 그래도 충격😱 이건 사랑이 낄 여지가 없어 보여.. 주인공의 피해 의식이, 자신의 처지에 대한 원망이 엄청나서요🥲

주인공은 뱀파이어 비슷한 이종이라 해야할까, 하여튼 평범한 인간은 아닌데 사람 피를 마시지 않으면 멀쩡하게 살아갈 수가 없어. 지금껏 조력자를 통해서 간간히 연명하고 있었는데 어떤 사건을 계기로 주인공이 본인이 가진 힘을 알게 되고 그걸 이용해서 수들을 요리조리 굴리는? 내용 같아. 아직 1권 밖에 못봐서 아마 예상되는 전개입니둥.

1권에선 수로 보이는 사람은 1명 밖에 안나왔는데, 이 사람도 뭔가 주인공이 모르는 뒷사연이 있어보여. 그것도 모르고 슬슬 굴리는 맛에 눈을 뜨는 주인공님. 과연 여기서 사랑을 착즙 할 수 있을 것인가 😓

1권이라 아직 떡밥만 뿌리는 과정 같지만 소재가 굉장히 독특하고 흡입력 있는 글이야.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어둡고 으스스하긴 한데 글 전반에 긴장감이 팽팽해서 지루하지 않고 몰입해서 읽었어. 근친/미인공/떡대수 좋아하는 토리라 조금씩 나오는 bl적 장면도 맛나게 먹었어욤 🤤

나눔톨 너무 고마워요❤️ 덕분에 행복한 불금 보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