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망기 대체 어떻게 무선이 좋아진건지 신기함ㅋㅋㅋ

무뚝뚝한 얼음공을 햇살같은 쾌활수가 녹이는거 전형적인 서사일수도 있지만, 솔직히 과거편 초반 보면 아무리봐도 위무선은 남망기같은 타입이 보기엔 존나 혐오할것 같은 스타일 아닌가 싶어서ㅋㅋㅋㅋ

칼같이 규율지키는데 목숨걸며 사는 인간 앞에, 제멋대로 혼자 나대면서 규칙 다 깨부수고 깐족대는 인간이 자꾸 얼쩡댄다?ㅋㅋ 나같으면 못참아ㅋㅋㅋㅋ

그래서 둘이 투닥대고 망기가 화내고 하는건 다 이해 됐었는데, 외전보면 망기가 무선일 좋아하게 된게 꽤 초반부터인거 같아서 엄청 놀라움ㅋㅋㅋㅋ

1.위무선 외모가 취향이라 일단 먹고 들어갔다.
2.겨뤄보니 능력이 뛰어나서 눈에 들었다.

이 정도 이유로 초반 점수는 매겨봤는데 사실 남망기의 입에서 듣는 사랑에 빠지는 순간.. 같은게 매우 궁금함ㅋㅋ

세상에 없던 독보적 캐릭터에 점점 감겨들었나보다 하고 나름대로 납득하는데, 남망기 시점에서 말하는 위무선에 대한 평가가 너무너무 궁금해ㅋㅋㅋ

대체 어쩌다 저런 세상에서 제일 싫어할만한 타입한테 감긴거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