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뭐가 죄송해"
"...조심했어야 했는데 다쳐서요."
"인섭씨 탓 아니잖아요. 고양이가그런거지"
"존이 잘못한거 아닙니다! 걔도 놀라서 그런 겁니다. 갑자기 실장님이 존을 만지려고 하셔서...."
이우연이 아하, 실장님 탓이구나, 하고 되뇌었다.
쭈그려 앉은 차 실장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며 공중에 손을 내저었다.
"실장님 잘못 아니에요. 제 탓이에요. 존이 원래 사람 무서워하는거 아는데,... 자랑하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앞으로 더 주의할게요."
"알겠어요. 대신 오늘은 여기서 주무세요."
황제공이었음 실장님 다음날 최소옥살이 최대 뎅겅뎅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도 무사하진 않겠지......
인섭씨가 막 고양이 잘못도 실장님 잘못도 아니라고 ㅠㅠㅠㅠ 하는거
미친 황제공 말리는 후궁수 보는거같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땀흘리면서 실드치는인섭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 실장님 탓이구나
이거 개무서워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 우토님은 황제공버전 외전을 하나 주셔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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