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모두를 향한 솔직한 마음으로 드디어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다.그녀의 심장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요동친다.영하 30도를 넘나드는 정상의 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온 몸이 불덩이를 삼킨 것처럼 뜨겁다.그녀가 마침내 우뚝 선 8,848m 에베레스트 정상에 숨막히는 진심과 모두의 소망이 아릿하게 닿았다.그녀는 정상에서 펼쳐지는 멋진 경치를 보면서 다시금 마음을 굳게 다잡는다.그리고 모두에게 솔직한 진심을 보내기 시작했다.


'더이상 좋은 걸 싫다고 하지 않을거야, 절대로 싫은걸 좋다고 하지도 않을꺼야.나 이제 그 누구보다 솔직한 사람이 될꺼야.정말 새 사람이 될거야. 모두가 날 다시 보게 된다면 정말 놀랄껄?내가 이런 사람이었나 하고... 그리고 항상 내 옆에 있어준 모두를 그 누구보다 소중하게 여길게. 그 누구보다 언제나 내색하지 않고 내 곁에 있어준 널, 그 누구보다 사랑해. 그리고 좋아해! 정말 미워했던 만큼 사랑해 왔고 싫어했던 만큼 널 좋아해 왔어...!'


7년동안 묵혀왔던 솔직한 진심이 8,848m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메아리쳐 온다.그녀는 그 누구보다 솔직하지 못했던 여자였기에 희박한 공기 속에서 마음이 아려왔다.산소호흡기를 찼음에도 불구하고 숨이 막혀 온다.고글 렌즈 너머 그녀의 촉촉한 연갈색 눈동자에서 뜨거운 눈물이 고이더니 두 볼을 타고 흐른다.그녀는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며 이 세상의 정상에 우뚝 서서 모든 순간을 반성하고 있었다...



기본적인 상황은 최고 츤데레 여주가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에베레스트 등정을 그 누구보다 솔직한 진심으로 이루게 되면서 츤데레 성격을 버리고 그 누구보다 솔직한 새 사람이 된다는 이야기. 무사히 하산한 그녀는 신부수업과 부모수업을 받고 7년동안이나 별 내색없이 곁에 있어준 남주와 결혼하여 쌍둥이 아들을 낳은 지 4년만에 또 쌍둥이 딸을 낳고 잘 살았다는 얘기~



여주 설정-거대 농장기업의 상속녀.하지만 극히 서민적이라 별 내색하지 않는다.자세히 보지 않는다면 그냥 평범한 농삿꾼 집 딸로 보인다.질풍노도의 사춘기 시절,경영수업과 농학수업 등으로 중압감을 느끼게 되면서 주인공 혐오형 츤데레가 되어 남주를 절대로 인정하지 않음.그래도 농삿꾼 집안의 딸답게 항상 근면성실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억척스런 성격인터라 어른들에겐 인기지만 또래들에겐 아싸 취급.(초 6때, 그 성격 덕에 또래 몇명한테 금적으로 심적으로 이용당하고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어 마음의 문을 걸어 잠구었다. 츤데레 성격도 이때부터 생겼음)


남주 설정-부모 얼굴도 모른 채 버려진 천애고아.하지만 좋은 성격과,성실함,외모 등 유니콘 삼박자를 갖춰서 그 덕에 이 정도면 여주에게 부여된 중압감도 덜고 여주가 짊어진 부담도 절반 정도는 감당할 수 있겠구나 해서 여주 집에 거두어져 경영수업을 받으며 데릴사위로 키워지고 있음(마침 남주가 살던 고아원이 여주 집안의 지원을 받고 있어서 가능한 이야기)



그냥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글을 끄집어내서 써봤어.이것이 창작의 기본이잖아.비현실적인데다가 읽기도 조잡해보이고 별 실력도 안되는 글이지만 읽어줘서 고마워.내가 글빨이 좀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런가 근자감만 느는 기분.....
  • tory_1 2018.11.02 20:37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주인공이하는생각

    내가 여행하면서 마음먹은생각이랑 비슷해서 놀랐어 ㅋㅋㅋㅋ 

    저설정으로 글나온거 빨리 보고싶다! ㅎㅎ

  • W 2018.11.04 16:58
    고마워!일톨루야!
    도대체 어디 여행가서 그런 생각을
    마음먹고 한거야?궁금타.
    내 글에 대해 공감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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