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찾고 싶은 인형이 있어.
미리 그림판 미완성 발그림 주의 경고할게ㅜㅜ
이상하게 보이지만 인형이 정말 저렇게 생겼었어.
인형 설명:
90년대 우리집에 있던 쿠션 혹은 인형인데
동물 양 형태로 구형으로 생겼고 그래도 양이라고 작게 얼굴이랑 다리에 꼬리가 있었어.
재질은 면(털 없음. 맨질맨질. 린넨?)이고
점점이 찍은건 봉제선이 올록볼록하게 입체적으로 양 털 형태를 만들어줘서 발그림 시전했어.
내가 너무 물고빨고 하면서 저 봉제선 다 나가서 나중에 밋밋하게 됐던 것 기억한다능.
당시에 우리 동네는 저 인형이 유행했고 베개로 쓸 정도로 큰 것부터 갖고 다닐 작은 사이즈도 있었어.
요즘 유행하는 쫀득쫀득한 솜 아니고 구름솜 정도 쓴 것 같아.
내가 만들어보려다 거하게 실패하고ㅜㅜ
혹시나 비슷한 거라도 있지 않을까 하는데
내가 바느질 1도 몰라서 관련 용어 지식도 부족해서인지
린넨인형, 봉제인형, 엠보싱, 쿠션인형, 양쿠션... 등으로 검색해도 내가 원하는 게 나오지 않거든.
인형 찾으면 요즘 아이돌 인형 많이 나오는데 재질이 그런 부드러운 털이 있는 게 아니고
그냥 면, 합성섬유 느낌 나는 면으로 봉제선 잡아당기면서 양 털 부분을 입체적으로 만든 거였어.
혹시 토리들 중에 저런 인형 기억하거나, 검색팁이 있거나 비슷한 류의 인형 아는 토리 있을까?
미리 고맙다고 인사할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