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치 수준인데 취미용으로 학원 같은데 다니면 좀 나아지긴 하니..?
음악을 사랑한단 말이야..... 정말 개탄스러워
흥도 많고 노래 능력자 폭포수인 우리나라에서 왜 나만 이모양인지..
실은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음악 사랑 맘만으로도 난 노래를 아주 잘하진 못하지만 적당히 들어줄 만하다고는 생각했어
20살 처음 사귄 남친이 사귄지 2주도 안 돼서
옆에서 흥얼거리는 나한테 제발 노래 좀 하지 말란 걸 시작으로
점차 깨닫게 되었어
가족들이 노래방에서 입막고 비웃을 때면
진짜 너무 너무 짜증나................
그래서 사실 학원 가는 거 까지는 하기 싫었어 오히려 ㅋㅋㅋ
이제 알거든.. 못하는 걸.. 그래서 학원가면 더 웃긴 모양새라 안 가려고 했는데
난 잘 부르고 싶은 노래가 너무 많아..
근데 취미로 보컬 학원 다닌다는 사람들이 꽤 있는 거 같더라고
흥미가 생겼는데 문제는 괜한 돈낭비는 아닐지 걱정...
수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남들이 들으면 비웃을 정도의 실력인데
학원을 다니면 어느정도 개선이 될까?
사람에 따라 다르려나?
경험 있는 톨들 혹은 능력자 톨들 의견 좀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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