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서 화요일에 올라오는 웹툰이고
가족이 추천해줘서 봤는데 주의사항이
마음 아프고 눈물 나니까 알고 보라는 거였어
미리 예상하고 달렸는데도 참... 그렇다ㅠㅠ
치매를 앓고 계신 늙은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모시는 딸, 딸의 남편 이야기야.
지금까지 30편 정도 올라왔는데 한 회당 호흡이 길진 않아서 금방 보는데
이게 길고 짧고 문제가 아니라 내가 중간에 울면 스크롤이 느려지고 안울면 쭉쭉 넘어가지고 그러네...
난 치매 환자 가까이에서 뵌 적도 없고 티비에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본 게 전부인데 이 만화 보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괴로운 병인 걸 알았어
모시는 가족 입장에서도 힘들겠지만 아픈 본인도 너무 어렵겠다..
중간에 맑으신 모습도 나오는데 눈물이 한바가지..ㅠㅠ
담담하면서도 현실감이 넘쳐서 보는 나도 마음이 너무 무겁고 슬펐어
그치만 나에게도 닥칠 수 있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일인걸..
평소에는 잘 생각도 안하던 부분인데 이 웹툰 보면서 먼훗날 나도 딸이든 아버지든 주인공이 될 수 있겠다 싶어
괜히 지금 쿨쿨 주무시고 계신 엄마 아빠 생각도 나고
이따 일어나시면 다른 날처럼 틱틱거리지 말고 다정하게 인사해야겠다 생각 든다
괜히 시작했어.. 앞으로도 계속 울 거 같아ㅠㅠ
가족이 추천해줘서 봤는데 주의사항이
마음 아프고 눈물 나니까 알고 보라는 거였어
미리 예상하고 달렸는데도 참... 그렇다ㅠㅠ
치매를 앓고 계신 늙은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모시는 딸, 딸의 남편 이야기야.
지금까지 30편 정도 올라왔는데 한 회당 호흡이 길진 않아서 금방 보는데
이게 길고 짧고 문제가 아니라 내가 중간에 울면 스크롤이 느려지고 안울면 쭉쭉 넘어가지고 그러네...
난 치매 환자 가까이에서 뵌 적도 없고 티비에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본 게 전부인데 이 만화 보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괴로운 병인 걸 알았어
모시는 가족 입장에서도 힘들겠지만 아픈 본인도 너무 어렵겠다..
중간에 맑으신 모습도 나오는데 눈물이 한바가지..ㅠㅠ
담담하면서도 현실감이 넘쳐서 보는 나도 마음이 너무 무겁고 슬펐어
그치만 나에게도 닥칠 수 있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일인걸..
평소에는 잘 생각도 안하던 부분인데 이 웹툰 보면서 먼훗날 나도 딸이든 아버지든 주인공이 될 수 있겠다 싶어
괜히 지금 쿨쿨 주무시고 계신 엄마 아빠 생각도 나고
이따 일어나시면 다른 날처럼 틱틱거리지 말고 다정하게 인사해야겠다 생각 든다
괜히 시작했어.. 앞으로도 계속 울 거 같아ㅠㅠ
잘 보고 유료결제도 꼬박꼬박 해서 작가님께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